캠브리지 영어시험은 영국 캠브리지 대학에서 개발한 국제공인 영어능력 시험입니다.
전 세계 공인 영어시험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유아/초등/중등/고등/법률/비즈니스 영어 등 전문 분야별로 다양한 시험이 있습니다. 매년 학업과 취업 등을 위해 전 세계 400만명 이상이 응시하고 있고, 유럽연합을 비롯한 미국 등의 1만 5,000여 개 대학과 기업, 정부에서 그 권위를 인정하고 있죠.
또 읽기, 쓰기, 문법과 어휘활용, 듣기, 말하기 등 5개 파트에 대한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모든 영역의 영어실력을 고루 향상시킬 수 있답니다. 특히 토익이나 토플, 아이엘츠 등은 일반적으로 2년의 유효기간이 있기 때문에 다시 시험을 치러야 하지만, 캠브리지 영어시험은 한번 통과하면 평생 유효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험은 난이도에 따라 5단계로 진행됩니다.
먼저 캠브리지 시험 중 가장 기초인 KET는 간단한 상황에서 영어로 의사소통 할 수 있는지를 증명하는 것으로, 이제 막 영어를 시작하는 초보자에게 적합합니다. 중급 시험인 PET는 여행, 학업, 취업을 위해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자신을 소개하고 간단한 노트를 할 수 있는 정도죠. 중상급 시험인 FCE는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로 이민하거나 취업을 할 경우, 학업을 할 때 능숙하게 영어로 말하고 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으로, 실제로 다양한 나라의 대학교 입학 시 인정되는 레벨입니다. 그 다음 단계인 CAE는 캠브리지 시험 중 상급에 해당하는 시험. 전 세계 6,000여 개의 교육기관 및 기업, 정부 기관에서 높은 영어 성취도의 증거로 삼고 있습니다. 광범위한 주제에 대해 토론이 가능하며, 정확하게 어휘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하죠. 마지막으로 CPE는 캠브리지 시험 중 가장 높은 단계로 이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은 세계 유명 대학교 및 대학원에서 석사 또는 박사 학위를 위한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것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또한 캠브리지 시험은 토익이나 토플처럼 점수가 나오는 시험이 아니라 A부터 E까지 등급으로 표시되는데요. A, B, C 등급은 통과, D, E는 낙제를 뜻합니다.

물론입니다.
캠브리지 시험 중 FCE/CAE 시험은 외국계 기업이나 해외 취업뿐 아니라 한국의 많은 대기업과 공기업에서도 입사시 반영하고 있는데요. 토익이나 토플 등의 시험은 높은 점수를 취득해도 회화가 전혀 되지 않는 취업생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롯데, CJ, SK네트워크, SK이노베이션, 대우건설, 금호아시아나, 두산그룹, GM코리아, 현대모비스 등 많은 대기업에서 캠브리지 시험을 인정해주고 있고, 이러한 추세는 향후 다른 기업들로도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에 최근에는 유학이나 어학연수 중 캠브리지 영어시험을 준비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는 만큼 이를 고려한 유학연수 플랜을 세워보시는 것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