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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 SNS ‘제발 내 이름은 빼지마!’
해외서도 통하는 성공적인 팀플의 법칙
유학네트 | 2017-04-10
어느새 대학생의 필수불가결한 조건이 되어 버린 팀플(팀 프로젝트 혹은 팀 플레이). 과거에는 그저 귀찮게만 여겨졌던 조별과제 정도였으나 최근 팀 커뮤니케이션을 중시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이제는 취업 준비의 연장선이 됐는데요. 유학·연수생에게도 팀플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죠. 하지만 아직 영어도 미흡한데 낯선 친구들과 팀플까지 하려니, 많은 서포터즈들이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이에 <즐넷>에서는 서포터즈들이 조금 더 담대하게 팀플을 마주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합니다. 지금, 팀플을 앞두고 있다면 주목해주세요!
팀플, 이젠 선택 아닌 필수
팀플은 같은 수업을 듣는 수강생끼리 조를 짜 협력과제를 수행하는 것으로, 미국이나 유럽 등 서구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100여 년 전부터 존재해온 수업방식입니다. 국내에서는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기업에서 먼저 도입되어 이후 대학까지 흡수, 하나의 수업 형태로 자리 잡았죠.
팀플의 가장 큰 목표는 ‘다른 사람과 협력해 결과물을 창조하는 경험을 가지게 하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여러 사람이 모여 하나의 과제를 완성해내는 것이기 때문에 협력과 협동, 소통 그리고 갈등 해결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타인을 이해하고 나의 의견을 피력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거죠. 또 다양한 나이,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많은 아이디어와 조언을 더하기 때문에 양질의 결과물을 만드는 성취감도 맛볼 수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플은 여전히 많은 학생들에게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하는 작업이다 보니 저마다 가진 고유의 성격을 맞추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인데요.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데 과제는 어째서 맞들었을 때 더 어렵고 힘든 것일까?’라는 불만이 터져 나오기 일쑤입니다. 게다가 해외에서 유학·어학연수 중인 학생의 경우 언어라는 장벽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팀플에 대한 두려움은 더 커질 수밖에 없죠. 하지만 팀플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 힘들다 어렵다 피할 것만이 아니라 보다 효율적인 팀플 방법을 습득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팀플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해외 대학 수업에서 그룹활동은 시험 못지 않게 상당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곤 합니다.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그룹활동을 해야 하죠. 보다 성공적인 팀플을 위해서는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는 단계부터가 과제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팀플, 도대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01. 나랑 팀플할래? 다양한 친구들과 팀을 꾸려라
팀플을 위한 멤버를 구성할 때 대부분의 유학생들은 친구의 성향이나 능력보다는 같은 수업을 듣는다는 이유만으로 한국인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팀플의 가장 큰 매력은 평소 함께 지낸 친구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을 인맥으로 쌓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너와 나의 친밀도보다는 각자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전략적인 구성원으로 팀을 꾸리는 것이 좋습니다. 팀원 각자의 장점이 서로의 단점을 채우다 보면 내 능력 이상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팀플 결과물에 대한 성취감은 팀원 모두가 공유하기 때문에 더욱 뿌듯하고 보람됩니다.

02. 이제부터 우린 운명공동체! 함께 규칙을 정하라
팀플은 말 그대로 팀원들과 함께하는 작업인 만큼 역할 분담을 하더라도 꼭 함께 모여 이견을 조율하는 과정이 필수입니다. 특히 어느 한 사람이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한 규칙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모임에 참여하지 않거나 각자 맡은 과제물을 제출하지 않을 때 패널티를 정하는 식이죠. 팀원 모두의 합의 하에 룰을 정하고 시작해야 나중에 애매한 상황이 오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03. 정보를 수시로 공유하라
팀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성되기 위해서는 과제에 대한 공정한 분배가 필수입니다. 단, 여기서 이야기하는 공정한 분배란 분량을 똑같이 나눈다는 의미가 아니라 각 팀원의 능력과 성향에 따라 융통성 있는 분배를 뜻하는데요. 팀원들의 성향과 능력 및 개인별 여건을 파악해 팀원들과 조율한 후 주어진 과제의 분량을 적절히 나누어보세요. 또 과제 중간중간 각자의 진행과정을 서로 공유하는 일도 중요한데요. 과제의 진도뿐만 아니라 일의 쉽고 어려움을 공유하면서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더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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