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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 SNS 서포터즈가 자랑하는 홈스테이 열전
“우리 홈스테이로 놀러 오세요!”
유학네트 | 2017-03-27

유학생이나 어학연수생들에게 숙소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입니다. 현지에서 생활하는 동안은 자신의 집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인데요. 학교에서 제공하는 기숙사나 친척 집, 셰어하우스 등 그 종류도 다양하죠. 그중에서도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은 홈스테이인데요. 현지 가정에서 생활하다 보니 그들의 문화와 언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답니다. 그렇다면 유학네트 글로벌 서포터즈들이 생활하고 있는 홈스테이는 어떠할까요?
“너의 홈스테이 생활을 보여줘!♬”
영국 브라이튼_ 강자현 서포터즈
하우스 메이트들과 대화하다 보면 영어가 쑥쑥
안녕하세요. 영국 EF Brighton에서 어학연수 하고 있는 강자현이라고 합니다.
제가 처음 홈스테이에 대한 정보를 받은 것은 영국에 오기 한두 달쯤이었는데요. 사실 주소와 연락처만 받았지, 어떤 가정에서 지내게 될지는 파악하기 어려워 설레기도 긴장되기도 했어요.
제가 지내는 홈스테이 집은 브라이튼에서도 Peace haven이라는 곳에 있고 학교까지는 버스로 2~30분 정도 걸립니다. 홈스테이 엄마, 아빠, 아들 두 명, 그리고 강아지 한 마리와 고양이 두 마리가 가족 구성원이죠. 홈스테이 엄마와는 아빠는 진짜 부모님 같은 분들이세요. 늘 불편한 것이 없나 챙겨주시며 건강한 요리를 해주시려 애쓰시거든요. 특히 식탁에는 과일이나 빵, 시리얼 등이 항상 놓여있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답니다.
집은 복층 구조로, 1층에는 거실, 화장실, 저와 룸메이트가 쓰는 더블룸, 창고가 있고 2층에는 가족들의 침실, 하우스 메이트가 쓰는 싱글룸, 샤워실 등이 있습니다. 저는 룸메이트 한 명과 같이 방을 쓰고 있습니다. 저희 외에도 2명의 하우스 메이트가 더 있는데, 집으로 오는 하우스 메이트들은 다 코스 기간이 짧아 조금씩 지내다 가곤 하더라고요. 이제 좀 친해졌다 싶으면 헤어지게 돼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하우스 메이트들끼리는 저녁을 같이 먹으며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나누는 편인데, 그러다 보니 영어도 자연스레 느는 것 같아 흐뭇해요. 처음엔 조금 두려웠지만, 숙소를 홈스테이로 결정한 일은 지금 생각해도 정말 최고의 선택입니다.
호주 멜버른_ 임은 서포터즈
건강까지 생각한 홈스테이 식단, 정말 우리 집 같아요!
안녕하세요. 호주 멜버른에 있는 Embassy 어학원에서 intensive 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임은입니다.
저는 사실 떠나기 전부터 숙소에 대한 고민이 참 많았는데요. 일단 처음엔 적응도 하고 누군가의 도움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아 홈스테이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리해서 도착한 곳은 그리스 출신의 홈스테이 맘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홈스테이를 선정할 때 유학네트에 어학원과 가까운 곳이면 좋겠다는 요청을 드렸었는데, 집과 학원까지의 거리가 35분, 신호등 하나만 건너면 바로 기차역이 있는 곳이라 집 위치는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제가 지내고 있는 집은 2층 주택으로 1층은 거실, 부엌, 테라스가 있고 2층에는 방이 3개가 있어서 1개는 할머니 방, 2개는 홈스테이 학생들이 사용하는 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실 홈스테이가 남의 집에서 사는 거라 적응하는 데 힘이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컸는데, 지금까지 살아본 결과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여기저기서 듣는 이야기로는 홈스테이에서 물 사용시간까지 정해준다 해서 걱정했는데, 전혀 그런 것 없고, 사생활도 잘 지켜주셔서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제가 이용하는 홈스테이에서는 아침, 저녁을 제공해주는데, 아침에는 주로 토스트와 시리얼을 먹고, 저녁엔 홈스테이 맘이 맛있게 요리해주시는 음식을 먹죠. 저와 홈스테이 맘은 입맛이 비슷해, 해주시는 음식 모두 입에 잘 맞습니다. 또 늘 샐러드나 채소, 과일을 준비해주셔서 한국에 있을 때보다 더 건강하게 먹고 있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예요.
비용 문제나 음식 적응 문제로 홈스테이를 고민하시는 분이 많으실 텐데, 짧게라도 한 번쯤은 경험해보면 좋을 듯합니다. 대부분의 홈스테이 맘은 수년간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과 오랫동안 지내온 사람들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
캐나다 토론토_ 홍경선 서포터즈
찰떡궁합 홈스테이에서 보내는 즐거운 나날들
안녕하세요. 현재 토론토 Kaplan에 다니고 있는 홍경선입니다.
저는 캐나다에 오기 전에 가장 걱정되었던 부분이 바로 홈스테이였는데요. 시설이 너무 오래되지는 않았을까, 방이 너무 좁진 않을까, 학원이랑 멀지는 않을까, 주인이 이상하면 어쩌나, 밥을 적게 주진 않을까 등 걱정이 꽤 많았죠. 아무래도 남의 집에 사는 것이고, 다른 나라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화와 환경의 차이로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컸어요. 하지만 다행히 좋은 필리피노 가정을 만났답니다.
일단 홈스테이를 하기로 결정하면, 출국하기 전 배정된 홈스테이 정보를 받게 될 텐데요. 저는 오기 전 Google Earth를 통해서 미리 어떻게 생긴 집인지 확인하고 갔답니다. 그리고 집뿐만 아니라 주변 풍경까지도 볼 수 있어서 꽤 도움이 많이 되었죠.
제가 머무는 곳은 이층집인데요. 2층에는 방이 총 3개 있고 화장실이 1개 있어요. 특히 이 집은 여학생만 받는 곳이랍니다. 아무래도 홈스테이 맘과 딸이 같이 살고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집은 전체적으로 알록달록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인데요. 방에는 옷장, 침대, 책상, 의자, 서랍, 거울, 스탠드 등이 놓여 있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은 없답니다.
캐나다에서의 아침은 보통 시리얼입니다. 저희 홈스테이 맘은 다양한 종류의 시리얼을 아침에 식탁에 놓아주셔서 제가 먹고 싶은 시간에 와서 먹을 수 있어요. 평일 점심은 전날 먹었던 메인요리와 밥으로 도시락을 싸주시고, 저녁에는 메인요리 한두 가지와 밥, 과일, 주스 등이 차려진 식탁에서 함께 밥을 먹습니다.
똑같은 홈스테이도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나뉘겠지만, 일단 전 만족입니다. 유학연수에서 홈스테이를 고민하시는 여러분들도 모두 자신에게 꼭 맞는 집을 만나시길 바랄게요!
+Tip. 소소하나 꼭 필요한 홈스테이 에티켓

홈스테이는 대접을 받으러 가는 곳이 아니라 그 가족의 일원이 되는 일입니다. 따라서 기본적인 에티켓은 지켜 서로가 불편해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늦게 들어가면 연락하기
- 물, 전기 등은 절약하기
- 친구를 데려갈 땐 미리 허락받기
- 침실 정리 잘하기
- 늦게까지 TV 보지 않기
- 홈스테이를 나갈 때는 적어도 2주 전에 통보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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