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를 가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오로지 어학공부를 위해 떠나거나, 일과 병행하기 위해 워킹홀리데이를 가거나, 그것도 아니면 NGO 단체의 인턴십과 함께하기도 하죠. 하지만 세상이 그리 천편일률적이던가요. 찾아보면 생각지도 못한 수단으로 연수를 하고 있는 이들도 있으니, 특이하다 못해 기발한 어학연수 방법들을 함께 만나보세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어학연수를 계획할 때 그 기간을 어느 정도로 잡게 될까요. 물론 짧게는 3개월 동안에도 다녀올 수 있지만, 제대로 마스터 하겠다 마음 먹으면 보통 1년 정도를 생각하게 되죠. 하지만 유학네트 홍경선 글로벌 리포터는 6개월간, 그것도 학생비자가 아닌 관광비자로 토론토에서 어학연수 중이라는데요.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영어를 공부해 저렴한 비용과 학업능률 모두를 잡겠다는 계획이랍니다.
현재 그녀가 공부하고 있는 영어학교는 캐나가 카플란 토론토 센터. 유학네트 에듀플래너와의 깊이 있는 상담 끝에 카플란 토론토 센터의 ‘집중 영어과정’이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됐고, 비로소 어학연수를 결심할 수 있게 됐다는 군요. 물론 남들은 1년 동안 배울 분량을 6개월만에 끝내야 하니 조금 빡빡한 커리큘럼은 당연히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지만요.
카플란은 각 요일마다 Writing Club(쓰기 수업), Power Speaking with Error Correction(오류를 수정해주는 말하기 수업), Spelling and Vocabulary club(스펠링과 어휘 수업), Cafe Conversation Club 등의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수업시간 외에 일주일에 3번씩 'K+Clubs'라는 수업을 듣죠. K+club 수업은 자율적으로 원하는 시간에 가서 그냥 들으면 되는 자율수업으로, 자신에게 부족하다 싶은 부분을 보충할 수 있답니다.
혹시 단기간에 영어실력을 올리고 싶은 회원 분들이 있으시다면, 홍경선 리포터처럼 관광비자를 활용해 프로그램들을 고려해봐도 좋겠네요. 하고자 하는 자신감만 있다면, 기간은 짧더라도 반드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테니까요.

그런가 하면 어학연수에서 남다른 전공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있습니다. 바로 다국적 영어학교 Kings Education에서 가능한 방법인데요. Kings의 ‘English Plus’는 다양한 전공별 맞춤 수업까지 제공해 자신만의 차별화된 스펙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답니다.
English Plus 프로그램은 크게 경영&재무, 아트&디자인, 영화 등 3가지 과정으로 나뉘는데요.
먼저 런던(London)과 본머스(Bournemouth)센터에서 연수 가능한 ‘영어+경영&재무과정’은 회계와 경영에 대한 수업을 통해 관련 용어와 보고서 작성방법 그리고 파워포인트를 이용한 효율적인 발표 노하우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여기에 매달 격주로 관련 기업과 기관을 방문해 미팅에 참여한다거나 프로젝트 및 사례연구에도 동참해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영어+아트&디자인과정은 런던(London)과 옥스퍼드(Oxford) 센터에서 이루어지는 과정으로, 회화, 석고, 점토, 조각, 데셍, 판화, 3D 디자인, 패션&섬유 등을 공부하며,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수업이 주로 이루어집니다. 특히 이 수업들은 실습에 있어 필요한 장비들이 갖춰진 전문 아트 스튜디오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최적화된 수업이 가능하며 학생 개개인에 맞춤식 지도수업과 개인수업이 진행된다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영어+영화과정’은 미국 할리우드가 있는 LA센터에서 진행되는데요. 일반 영어수업과 함께 영화 및 영화제작 분야와 관련한 다양한 수업이 이루어집니다. 특히 할리우드 영화학교 AMDA와 연계해 영화학교에서 수업을 받으며 실용적인 영화제작 기술을 익힐 수 있고, 유명 영화촬영지, 스튜디오 등에 방문하는 기회를 마련, 기본적인 영어실력을 탄탄히 다지는 동시에 전문분야에 대한 지식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남들과 다른 플랜으로 자신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어학연수, 더 이상 어렵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