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가 시작된 지 이제 한 달여. 하지만 학부모들의 마음은 벌써 아이들의 여름방학에 가 있습니다. 방학이 시작되면 2만 5,000여명의 학생들이 해외 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비행기를 탈 정도로 해외 영어캠프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인데요. 일부 유명 영어학교는 캠프 시작 몇 달 전부터 마감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이제 본격적으로 나라와 학교, 프로그램 등을 고민해볼 시기가 된 것이죠. 이에 공개하는 검증된 학교와 확고한 커리큘럼으로 무장한 캠프 리스트. 이 중 내 아이에게 꼭 맞는 캠프는 어디일까요?

전 세계 500여 개의 캠퍼스와 지사를 운영 중인 EF는 체계적인 언어 학습법과 아이 성향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국내 학부모들에게 사랑 받는 영어학교 중 하나. 그만큼 영어 캠프 또한 체계적이고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2017 EF 여름방학 캠프는 크게 주니어 해외 영어 캠프(만 9~14세)와 중·고생 어학연수 과정(만 12~16세)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먼저 주니어 해외 영어 캠프는 만 9-14세 학생들에게 맞는 특화된 주니어 프로그램, ‘EF 액션 러닝 커리큘럼’을 중심으로 진행되는데요. 흥미로운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주니어 학생들이 어학능력을 자연스레 습득하고, 보다 자신감 있고 편안하게 표현력을 기를 수 있게 하는 것이 특징이죠. 참가 학생들은 새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 새로운 언어를 활용해보며 영어 학습에 긍정적인 자극을 받게 됩니다. 또한 방과 후에는 새로 사귄 친구들과 함께 야외 활동을 하거나 도심 관광지 방문, 스포츠 경기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들이 제공됩니다.
만 12-16세 학생들을 위한 EF 해외 어학연수 과정은 다양한 방식의 수업을 통해 배운 영어를 일상생활에서 직접 사용해보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일반과정과 현지에서 생활하면서 어학 실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춘 집중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일반적인 영어 수업 이외에도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즐겁게 학습하고 회화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됩니다.
한편 EF 주니어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출발하는 순간부터 현지 도착, 수업과 방과 후 활동까지 숙련된 EF 한국인 인솔자와 로컬 리더들과 함께합니다. 특히 인솔자는 캠프 기간 모든 프로그램에 동행하며 가이드를 비롯해 추가적인 관리까지 제공한다 하니 아이들의 안전을 걱정하는 부모님들은 참고하시길.

25년의 전통을 지닌 카플란 주니어 영어 과정은 무엇보다 카플란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학습 프로그램, ‘K+ teens’이 유명한데요. 혁신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방법으로 수업 교재, 온라인 학습과 어플리케이션 학습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학생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커리큘럼은 일반 영어 과정입니다. 1주에 15시간 수업과 다양한 소셜 활동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영어를 공부하고 싶은 만 18세 이하의 학생들이 많이 찾고 있죠. 특히 이 과정은 매일 다양한 오후 활동 및 주말 여행 등을 통해 영어 수업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각 국가의 문화를 체험하고 전 세계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해줍니다.
2017년부터 영국 캠브리지, 에딘버러 센터가 추가되어 학생 및 학부모들의 선택이 폭이 더욱 다양해진 카플란 주니어 영어 과정. 미국 샌디에고에서 제공하는 미국 여름 주니어 과정의 경우 한국 학생들의 방학 기간에 맞춰 8월 말까지 연장, 최대 8주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