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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싶은 꿀팁 TIP은 얼마나 줘야 할까?
나라별 팁 문화를 알려줘~
유학네트 | 2017-03-27
영미권·유럽권에는 있고, 우리나라에는 없는 것. 바로 ‘팁(Tip)’ 문화입니다. 팁은 우리말로 순화하면 ‘봉사료’가 되는데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고맙다는 뜻으로 일정한 대금 외에 더 주는 돈을 뜻합니다. 팁 문화가 있는 나라들도 비슷한 것 같지만 나라마다 팁을 내는 비율도 다르고 팁을 줘야하는 서비스 영역도 다른데요. 나라별 팁 문화는 어떠한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미국의 팁 문화


미국에서는 직원의 서비스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팁 문화가 가동됩니다. 먼저 레스토랑에서는 음식값의 15~20% 정도의 팁을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팁의 퍼센테이지는 유동적일 수 있습니다. 서비스의 만족도에 따라 팁의 금액은 낮아질 수도 있고, 더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유 없이 팁을 주지 않고 그냥 나가는 경우, 직원이 붙잡고 팁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호텔에서는 호텔 객실을 청소해 주는 직원이나 짐을 운반해 주는 직원에게 1~2달러 정도의 팁을 줍니다. 짐의 양이 매우 많거나, 직원의 서비스에 감동해서 성의를 좀 더 표시하고 싶다면 그 이상의 금액을 팁으로 주어도 괜찮습니다. 호텔 외출 시, 책상 위에 돈을 올려두면 팁으로 오해해서 가져갈 수 있으므로 이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이 밖에 팁 문화가 상용화된 곳으로 술집(Bar), 미용실, 스킨케어, 마사지, 네일샵, 발레파킹(Valet Parking), 택시 등입니다. 피자 등 집으로 딜리버리 서비스를 받을 때도 배달원에게 팁을 제공해야 합니다. 단, 패스트푸드점이나 테이크아웃의 경우에는 팁을 꼭 주지 않아도 됩니다.

캐나다의 팁 문화


캐나다에서도 미국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팁 문화가 적용됩니다. 레스토랑에서는 음식값의 10~15% 정도를 팁으로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호텔에서는 호텔 객실을 청소해 주는 직원에게 1~2달러의 팁을 주고, 짐을 운반해 주는 직원에게는 짐 1개당 2달러씩 지불합니다. 택시 운전사에게도 전체 금액의 10~15%를 팁으로 줍니다. 이 밖에 팁 문화가 상용된 곳으로는 술집(Bar), 미용실, 스킨케어, 마사지, 네일샵, 발레파킹(Valet Parking) 등입니다. 피자 등 집으로 딜리버리 서비스를 받을 때도 팁을 제공합니다.
캐나다에는 연방세(GST=Good & Service Tax)라는 세금제가 있는데, GST는 전국 일률적으로 소비 금액의 5%이며 여기에 각 주마다 주세(소비세)가 가산됩니다. 각 주마다 5%에서 15%까지 세율이 다릅니다. 만약 식당에서 10달러짜리 음식을 먹은 경우, 10달러에 대한 해당 주의 세금을 따로 내야하고, 직원에 대한 팁도 따로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계산할 때, 생각했던 것보다 금액이 더 많이 나왔다는 느낌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현금 계산 시, 팁이 포함된 금액을 계산해서 나머지 금액을 거슬러 달라고 해도 되고, 팁을 포함하지 않고 거스름돈을 먼저 받은 후 팁을 따로 주어도 괜찮습니다. 신용카드로 팁을 계산할 경우 카드 단말기에 팁 제공 비율(%)을 정하거나 직접 팁 금액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팁을 포함한 금액을 한꺼번에 카드로 결제해도 되고, 팁만 따로 지불해도 됩니다. 단, 패스트푸드점이나 테이크아웃의 경우에는 팁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영국의 팁 문화


영국은 팁 문화가 있지만 미국과 캐나다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지는 않는 편입니다. 음식을 카운터에서 주문하는 레스토랑의 경우는 팁을 주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직원이 와서 주문을 받는 레스토랑이라면 음식값의 10% 정도를 팁으로 줍니다.
호텔에서는 짐을 운반해 주는 직원에게 2파운드 정도를 지불합니다. 룸 서비스에는 팁을 주지 않습니다. 택시에서는 운전사에게 따로 팁을 주지는 않지만, 미터기 금액에서 마지막 자리를 파운드로 반올림하여 지불하는 정도가 관례입니다. 만약 공항에서 운전사가 짐을 옮기는 것을 도와 주었다면 2~3파운드 정도의 팁을 주면 됩니다.
마사지의 경우 모든 가격이 다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팁을 주지 않습니다. 집으로 딜리버리 서비스를 받는 경우나 카페, 술집 등에서도 팁을 주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미용실에서 서비스에 만족한 경우 이용료의 10%를 팁으로 주는데 이 또한 반드시 줘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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