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미국-포틀랜드] ELS 111 Presentation (38)

작성자 : 김은지 작성일 : 2020-03-11 국가 : 미국

[이름]김은지
[학교]ELS-Portland



안녕하세요
. 유학네트에서 수속한 김은지입니다.
 
현재 미국 포틀랜드 ELS에서 semi-intensive 과정을 수강 중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심각해서 한국이 무척 걱정되는 요즘입니다.
 
아무쪼록 국민 모두 다 안전하게 지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오늘은 ELS 111반에서 수업 시작 후 2번째 주에 처음 수행하는
 
presentation에 대해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지난 110반과 동일하게 111반에서도 같은 반 학생들 앞에서 무조건 의무적으로 발표를 해야 하는데,
 111
반에서는 발표를 2번이나 해야 한다고 해서 조금 더 걱정이 됩니다.
 
특히 이번 모듈 주제가 “environmental engineering”여서 솔직히 난해하고 조금 지루하거든요.
 
그치만 첫 발표 주제가 green building 혹은 green product에 대해서
 설명하는 거라서 조금은 다행입니다
! 그래도 우리에게 좀 친숙한 주제 같아서요.
 여기서 green
eco-friendly와 같은 뜻으로,
 
본 발표 주제는 친환경적인 빌딩이나 친환경 제품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관련해서 리서치를 하던 중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2번째로
 분리 수거
/재활용을 잘하는 국가라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1위는 독일이었는데요,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웠습니다.

 


[
발표 가이드라인]


발표하기 1주일 전 즈음 선생님께서 이렇게 발표에 대해 간략히 소개를 해주셨고,
 
학생들은 받은 가이드라인에 맞춰서 발표를 하면 되는데,
 
저는 그린 빌딩의 예시를 잘 몰라서 green product에 대해 발표하기로 결정했어요.
 
그 중에서도 길거리에 수없이 많이 보이는 dockless scooters가 제 주제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그저 킥보드라 부르는 저 탈것을 영어로 저렇게 부르는지도 솔직히 몰랐는데,
 
발표 준비를 하다 보니 관련 단어도 배우게 되어 너무 뜻깊었습니다.

 


[
직접 만든 파워포인트 자료]


그리고 발표 준비를 하는 동안 dockless scooters의 환경적인 영향력에 대해서 좀 알게 되었는데요,
 
생각보다 친환경적인 교통 수단에 가깝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차를 대신해서 탔을 때 carbon footprint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설문 조사에 따르면 scooters를 타는 사람들의 34%가 그냥 재미로 탄다고 답했거든요.
 반면, 정말 
통근자체를 위해서 타는 사람들의 비율은 19.4%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충전을 하면서 발생하는 carbon, 그리고 처분을 하면서 발생하게 되는 쓰레기 등을
 고려하면 생각보다 환경에 조금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데
,
 
아무쪼록 이러한 scooters가 만들어진 목적에 맞게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올바르게 이용됐으면 좋겠습니다
. 그러면 저는 마저 발표 준비를 하러 가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수업 시간에 학생들의 발표를 들으면서 적는 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