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미국-포틀랜드] Intl. Wire Transfer(42)
[이름]김은지
[학교]ELS-Portland
안녕하세요. 유학네트에서 수속한 김은지입니다.
현재 미국 포틀랜드 ELS에서 semi-intensive 과정을 수강 중입니다.
오늘은 일상 생활에서 너무나도 필요한 돈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ㅋㅋ
‘돈’ 이라니 귀가 절로 솔깃해지기도 하는데요.
특별한 것은 아니고, 바로 한국 은행에서 미국 계좌로 송금하는 절차나 방법을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생각보다 정말 간단해요!)
일단 wire이라고 하는것은 돈을 (전자 시스템을 이용하여 은행에서 다른 은행으로)
송금하다라는 뜻입니다.
법적으로 미국으로 올 때 1인당 최대 1만 달러만 소지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장기간 미국에 거주하실 계획이라면 외환 송금은 필수입니다.
과거에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미국에서 은행 계좌를 오픈한 후
향후 외환 송금의 가능성이 있다면 뱅커가 아래와 같은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이는 한국에서 여러분의 미국 계좌로 돈을 송금할 때
쓰이게 되는 중요한 정보기 때문에 잘 보관하셔야 해요.
저의 경우, 아래 동그라미 쳐진 것처럼 intl. wire transfer는 횟수마다 16달러의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제 경우는 제 가족이 한국에서 은행에 방문해서 저 대신 제 한국 계좌에서 송금 처리를 해주고 계신데요.
유학생의 경우, 1년 동안 최대 10만 달러까지 송금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저는 미국으로 오기 전 한국에서 미리 은행에 들러 대리인이 저 대신
제 한국 계좌에서 향후 제 미국 계좌로 송금을 할 수 있도록 처리는 미리 다 해두었습니다.
예컨대, 한국에서는 주로 문자로 인증 처리를 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인증은 모두 다 풀어두었고,
대리인에게 제 신분증(여권)이나 제 I-20 등을 모두 복사해서 맡겨두었습니다.
그러면 대리인이 본인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를 가지고 아래와 같은 서류를 작성하면 되는데요.
아래 체크된 것은 앞서 제가 보여드린 서류에 다 나와 있기 때문에 별로 어려울 것이 없답니다.
단, 주의하셔야 하는 것은 ABA코드라고 하는 번호를 해당 미국 은행 측에 꼭 문의하셔야 합니다.
ABA는 8자리 알파벳의 뱅크 코드와 또다른 개념으로 9자리 숫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 준비되었다면, 여러분이 확인하셔야 하는 것은 환율!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현재 환율이 아주 끔찍할 정도로 안좋은데요,
손실이 없도록 환율이 낮을 때 송금하시기 바랍니다.
제 경우, 한국에서 송금하면 바로 다음날 제 미국 계좌로 입금이 되었어요.
아무쪼록 코로나 바이러스가 모두 해결돼 경제도, 환율도 모두 제자리에 돌아오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