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대학원 정보

직접입학
캐나다의 일반 4년제 대학교 입학 조건은 미국 최고대학 입학 조건과 비슷한 수준이므로 캐나다의 대학 수준이 얼마나 높고 상향 평준화되어 있는지 체감할 수 있다. 캐나다 대학교에 직접 입학하려면 먼저 TOEFL IBT 85점 이상, IELTS는 6.5 이상의 성적이 필요하다. 전문대학도 TOEFL IBT 80점 이상의 점수를 필요로 하므로 국내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캐나다 대학교를 바로 입학하는 것은 비교적 어려운 일이다.
조건부 입학
영어성적이 부족할 경우, 대학 입학 전까지 필요한 영어 실력을 갖춘다는 전제 하에 대학으로부터 조건부 입학 허가서를 받는 것을 조건부 입학이라 한다. 연계 영어교육기관에서 영어연수 후 일정 레벨 이상을 수료하면 공식 TOEFL 시험 점수 없이 바로 해당 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 조건부 입학의 경우 많은 대학과 연계된 어학연수 기관을 선택하는 게 현명하다.
2년 대학 + 명문대 편입
학업성적이 낮거나 영어점수가 없고 학비가 부담되는 경우, 2년제 대학으로 먼저 입학한 후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면 된다. 2년제 대학에서 대학 진학에 필요한 영어 과정을 들을 수도 있고 일부 정규 학점까지 미리 취득해 놓을 수도 있다.
패스웨이
캐나다 명문 대학으로 진학하길 원하지만 내신성적과 영어 조건을 갖추지 못했다면 패스웨이를 통해 진학해 보자. 특정 교육기관에서 대학 1학년에 해당하는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면, 캐나다 명문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다. 이 경우 대학으로 바로 진학보다 낮은 입학 조건으로 진학할 수 있고 특정 교육기관에서 이수한 모든 학점도 대학 학점으로 인정받아 2학년으로 입학할 수 있다. (단, 학생의 영어 수준에 따라 학업기간이 달라지며, 영어실력이 부족한 경우 연계 기관에서 영어연수를 선행할 수 있다.)
캐나다 교육제도 특징
  • 1. 각 주에서 교육 전담(A Provincial Responsibility)
  • 캐나다에는 연방정부 차원의 교육제도가 없다. 헌법에서도 교육은 각 주에서 책임지도록 명시돼 있다. 각 주별로 유사한 점이 있지만 지역 특성과 역사 배경 그리고 문화적 특성을 살리는 방향에서 교육제도를 운영 중이다. 각 주의 교육부에서 교육의 근간을 정하고 있으며, 커리큘럼 규정 및 교육기관 인허가를 관장하고 있다.
  • 2. 연방정부의 역할(Federal Government in Education)
  • 캐나다 연방정부는 대학에 대한 재정지원과 성인들의 직업훈련, 국가 공용어인 불어와 영어 교육에 치중한다. 또 원주민들에 대한 교육과 군인 및 군인 가족들 대상 교육, 죄수들에 대한 교도 등을 관장하고 있다. 연방정부는 특히 대학학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학자금융자 프로그램(Canada Student Loans Program)’을 운영해 풀타임 학생들이 저리로 학비를 융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3. 초∙중등 교육
  • 초등교육 과정에서는 어학, 수학, 사회과학, 기초예술, 과학 등 기초교육에 중점을 둔다. 일부 주에서는 영재들의 특수교육과 월반을 허용하기도 한다. 중등교육 과정은 대학진학 준비과정의 역할과 기술대학 취업훈련 과정에의 입학준비과정, 취업훈련 등에 중점을 둔다. 즉 대학 입학은 중등교육과정에서의 과정 선택과 학교 자체의 성적으로 좌우된다.
  • 4. 대학 교육
  • 전체 국민 총생산의 8% 이상을 교육 부문에 투자하고 있는 캐나다는 일찍이 선진 교육 국가의 반열에 합류한 나라다. 캐나다는 현재 약 90개의 정규 대학과 250여 개 전문대학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두 주정부와 연방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아 운영 중이다. 캐나다는 각 주마다 별개의 교육제도를 마련해 운영하기 때문에 유학을 원하는 학생은 본인이 가고자 하는 주에서 운영하는 교육 제도에 대해 정확히 이해한 후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한다.
유학준비 단계
1단계 – 희망 전공, 학위, 학교에 대한 정보 수집 국가별 유학개요와 학교 정보, 입학절차, 전체적인 수속 절차와 여권, 비자 수속 절차 일정 계획하기
2단계 – 해당 학교의 원서 및 입학 안내서 신청가능한 많은 학교에 편지를 보내 입학에 필요한 성적 점수, 전년도 입학생 성적 자료 요구하기
3단계 – 각종 Test 준비 TOEFL, IELTS, GRE, GMAT 등 입학 수속에 필요한 시험을 알아보고 응시신청 하기
4단계 – 지원 학교 선정 및 입학 신청학교 자료 검토 후 3~7개교 정도 선정하여 입학 신청하기
5단계 – 최종 학교 선정 및 숙소 신청만약 2개교 이상에서 입학 허가 통보를 받았다면 최종 학교 선택 후 비자 신청.
선택되지 않은 학교의 입학 허가서는 입학 거부를 통보하는 편지와 함께 반드시 반송.
6단계 – 여권, 비자 접수 및 출국 준비송금, 환전, 출국 준비물 체크 등 출국 준비하기
PTE Academic
PTE Academic(Pearson Test of English Academic)은 컴퓨터 응시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국제 영어능력 평가시험이다. 이 시험은 응시자가 대학교, 고등 교육 기관, 정부 기관, 고급영어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서 실제 학업/ 업무에 필요한 영어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평가한다. PTE Academic은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4분야의 영어 능력을 정확하게 측정한다.
TOEFL
TOEFL(Test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의 영어능력평가를 목적으로 하며 북미 권에 있는 대학(원) 에서 수학하고자 하는 외국인들이 반드시 치러야 하는 시험이다. 미국과 캐나다에 소재하는 2400개 이상의 2년 제 혹은 4년 제 대학(원)에서 입학 시에 지원자들의 영어 실력을 판단하기 위한 자료로 TOEFL을 활용하고 있다.
TOEFL시험의 형태는 PBT (Paper Based Test), CBT (Computer Based Test), IBT (Internet-Based Test) 3가지가 있는데, 이중 IBT (Internet-Based Test) 시험이 Speaking(말하기) 테스트가 추가되는 새로운 형태의 차세대 TOEFL로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시험이다.
IELTS
IELTS(International English Language Testing System)는 IDP산하 기관 IELTS Australia와 캠브리지 대학(University of Cambridge Local Examinations Syndicate), 영국 문화원(The British Council)이 공동 개발, 관리하는 국제적인 영어 능력 평가 시험이다. 영어권 국가로의 유학이나 이민, 취업을 희망하는 응시자의 영어 구사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영국, 호주 및 뉴질랜드의 학교와 호주, 뉴질랜드 이민성과 주한 캐나다 대사관 등의 정부기관에서 인정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에서도 프린스턴, 하버드 등 IVY리그 대학을 위시한 1,100여개의 대학에서 IELTS 점수를 유학생 영어자격 점수로 인정하기 시작하면서 한국에서도 응시자의 숫자가 매년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MELAB
MELAB(Michigan English Language Assessment Battery)은 미시간 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 at Ann Abor) 영어 연구소(ELI- UM; English Institute of the University of Michigan)에서 주관하며 TOEFL과 유사하며 주로 미국 중 북부 지역에 있는 대학들이 TOEFL 대신 인정해주는 시험으로 현재 120여 개국에서 시행되고 있다.
TOEIC
TOEIC(Test of English for International Communication)은 미국 ETS 가 상업 및 국제적 공용어로서의 영어 숙달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시험 제도다. 세계 30여개국가에서 영어능력 기준으로 TOEIC을 이용하고 있으며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영어의 듣기, 쓰기, 읽기, 말하기의 능력을 및 실생활에서의 Communication능력을 가장 적합하게 평가할 수 있는 시험이다. TOEIC 시험은 취업 준비생이나 국제 business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응시하는 경향이 있고, 현재 기업이나 공공 기관의 입사 및 승진시험의 주요한 평가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CAMBRIDGE
Cambridge시험은 영국의 캠브리지 대학에서 개발한 영어 시험이다. 주로 유럽이나 영연방 국가들, 그리고 일본 학생들이 취업이나 교육기관 입학을 위하여 선호하여 치르는 시험이다. 본인의 영어 수준별로 치를 수 있으며, 본인의 선호도나 요구되는 상황에 맞추어 원하는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다양한 시험들이 마련되어 있다. 시험은 영국을 비롯한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의 영연방 국가들에서 치를 수 있으며, 우리나라 영국문화원에서는 FCE, CAE, CPE 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GMAT
GMAT(Graduate Management Admission Test)는 경영 대학원에 지원하려는 학생의 학문적 기본 자질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경영대학원을 지원하려면 필수적으로 보아야 하는 시험이다. GMAT는 GRE 점수와 달리 각 학교별로 GMAT의 최소 요구점수가 뚜렷이 정해져 있으며 이 점수에 따라 입학이 좌우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경영대학원 진학을 뜻하는 사람은 GMAT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경영 대학원에서는 입학 신청 시 GMAT의 가중치(GPA, Job Career, Essay중에서)를 상당히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수준급의 MBA과정에 지원하려면 600점 이상이 되어야 한다.
LSAT
LSAT(Law School Admission Test)는 미국 및 캐나다의 Law School JD 과정에 지원하려는 사람들이 치러야 하는 입학 시험으로, LSAC(Law School Admission Council)의 주관 아래 응시자의 독해 능력, 분석력, 논리성, 정보 처리 능력, 작문 능력 등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대부분의 Law School들은 지원자에 대한 입학사정 시 학부평점 (GPA) 및 LSAT 성적, 기타 개인경력 및 능력(Personal experience/ability), 추천(recommendation), 과외활동 및 사회활동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데, Law School에 따라 약간씩 다르긴 하지만 대개 LSAT 성적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또는 그 이상이 되며 Law School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할 때도 LSAT 성적이 참고사항이 되는 경우가 많다.
MCAT
MCAT(Medical College Admission Test)는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Medical School에 입학하려는 사람들이 치르는 시험으로 지원자의 과학적 지식과 의학을 공부하는데 사전에 필요한 지식 이외에도 문제해결 능력, 분석적인 사고력, 작문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시험이다. 미국에서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의대(medical school)를 지원해야 하며 4년간 공부를 하는데, 미국에는 126개 의과대학이 있고 캐나다에는 16개의 의과대학이 있다. 의대지망학생의 대부분이 학부에서 생물학, 화학, 물리학, 생명공학, 수학 등 자연공학분야를 전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