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미국-포틀랜드] ELS 110 Presentation (16)

작성자 : 김은지 작성일 : 2020-02-10 국가 : 미국

[이름]김은지
[학교]ELS-Portland



안녕하세요
. 유학네트에서 수속한 김은지입니다.
 
현재 미국 포틀랜드 ELS에서 semi-intensive 과정을 수강 중입니다.

벌써 2020년도 한 달이 훌쩍 넘어가네요.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제가 지금 준비하고 있는 ELS 110 레벨 presentation 준비에 대해 글을 써보겠습니다
.
 
앞선 글에서 제가 소개한 것처럼 109반과 110
반은 학습 수준이 확연히 차이나는데요
 예컨대
, 110
반에서는 평소에 보통 듣기 파일이 아닌
 실제 대학교
lecture listening, CNN 10등을 듣습니다
.
 
하지만 해당 내용을 모두 다 알아듣는 것은 아직 불가능하네요
.
 
오늘은 선생님이 수업 첫날 나눠준 syllabus에 나와 있던 평가 영역 중 발표에 대해 설명해 주셨는데요








학생 모두가 의무적으로 앞에 나와서 해야 하는 발표 역시 주제가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
 
이번에 제가 준비해야 되는 발표 주제는 고전 문학입니다
.
 
고전 문학을 한편 골라서 우선 그 작품을 소개하고
,
 
그 작품이 현대 사회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중요성을 분석해야 하는 발표입니다
.
 
한국어로 해도 쉽지 않은 주제를 외국어로 하고, 또 모두 외우려고 하니 쉽지만은 않은데요
.
 
저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선택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



 

<수업 시간에 배운 발표 관련 표현들>

 

헤밍웨이는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미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중 1명에 늘상 꼽힙니다.
 
저는 우연히도 플로리다에 여행을 가서 키웨스트에 있는 헤밍웨이의 생가를 직접 다녀와봤는데요
.
 
이러한 경험과 함께 해당 발표에서 헤밍웨이의 문체와 그가 여러 소설에서 다뤘던 주제
,
 
및 우리 사회와의 관련성,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
 
보시는 것처럼 파워포인트 작업도 해야 합니다
.
 
이 모든게 미국 내 정규 대학 과정을 준비하는 ELS masters’ level의 커리큘럼인 것 같아요
.







 

<열심히 준비한 흔적들>

 

헤밍웨이의 문체는 간결하고 반복적이고 굉장히 직접적인 특징을 갖고 있고,
 
이것이 1920년대 잃어버린 세대(Losst Generation) 뿐만 아니라
,
 
그 후의 미국 작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는데요
.
 5~10
분동안 말하는 액티비티라서 대사를 거의 외워야 하니 떨리기도 하거니와
 시간도 많이 걸리는데 열심히 연습해보겠습니다
.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또 다른 주제로 돌아올게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