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미국-포틀랜드] 이사 후 해야하는 소소한 것들(15)
[이름]김은지
[학교]ELS-Portland
안녕하세요. 유학네트에서 수속한 김은지입니다.
현재 미국 포틀랜드 ELS에서 semi-intensive 과정을 수강 중입니다.
오늘은 집을 구한 후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소소한 것들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집을 구한 후에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을 연결해야 할 것이고,
의무사항으로서 화재나 혹시 발생할지도 모를 일에 대비해 집에 대한 보험을 들어야 합니다.
이 외에도 우리나라로 따지면 한국 전력같은 전력 공사에 연락하여
전기에 대한 빌을 청구하도록 연락해야 합니다.
요새는 이러한 것들이 모두 인터넷으로 이용 가능하나,
처음에는 어쩔 수 없이 전화로 신청해야 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더라고요.
미국에 갓 와서 전화를 통해 representatives와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아파트먼트에 입주하고 나서 의무적으로 집에 대한 보험을 가입해야 했는데,
leasing manager가 해당 회사를 알려주어 이 부분은 인터넷으로 처리했습니다.
그리고 입주하기 전에 의무적으로 포틀랜드의 Pacific Power라는 전력공사에 연락해서
앞으로 해당 호수에서 전기를 쓸 것임을 알려야 하는데요.
이것도 인터넷으로 신청을 할 수 없어서 전화로 신청을 했었어요.
전기료는 주마다 천차만별같은데 제가 사는 포틀랜드에서 겨울에 히터를 틀면서
달달이 청구되는 전기료는 대략 $30 내외입니다.
전기는 개인이 사용한 kWh대로 요금이 청구되는데,
pacific power 전력 공사는 에너지 비용을 낮게 유지하도록 설계된 2개의 블록 가격 구조를 사용합니다.
0-1,000kWh의 사용량은 블록 1로 간주되고, 1000kWh 이상의 사용량은 블록 2로 간주되고
블록 1의 가격은 블록 2보다 낮은 가격으로 책정됩니다.
한마디로 누진세가 적용되는 것입니다.
<겨울동안 한 달에 청구되는 포틀랜드 전기료 내역>
인터넷의 경우, 아파트먼트와 계약 돼있는 인터넷 회사에 연락해서 직접 가입해야 하는데
포틀랜드 지역은 comcast, wave g 브로드밴드가 제일 흔한 것 같습니다.
인터넷 회사에 전화를 하시면 설치하는 기사님이 집으로 방문해서 처리해주는데요.
인터넷 사용비는 한달에 $60내외로 생각하시면 되는데
한국에 비하면 속도는 느린데 요금이 좀 비싼 편입니다.
이와 같이 전기나 인터넷을 처음에 가입할 때엔
어쩔 수 없이 전화로 연락을 해서 가입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요,
아래와 같은 단어를 아시면 유용하게 통화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start service/set up service : 서비스를 시작하다
plan : 요금제
register : 등록하다
sign up for : 가입하다
move in : 이사오다
representative : (전화) 상담사
그럼 저는 다음 글에서 또 흥미로운 주제로 찾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