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뉴질랜드] 오클랜드 - 오클랜드의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작성자 : 박주은 작성일 : 2016-12-13 국가 : 뉴질랜드

[이름] 박주은

[학교] NZLC - Auckland


안녕하세요! 유학네트를 통해 수속하여 현재 Auckland에서 NZLC를 다니고 있는 박주은입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의 한달 전부터 미리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오클랜드의 모습과 축제들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얼마전 소개해드렸던 산타 퍼레이드를 기억하시나요?? 매년 크리스마스 한달 전이 되면, 그렇게 산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오클랜드의 이곳저곳에서는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도 미리 느끼고, 다양한 축제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벤트들은 메인 도로에 현수막이나 포스터가 붙기도 하고, 페이스북 이벤트나 코리아포스트 등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에 이은 두 번째 이벤트는 레고 크리스마스 트리입니다. 11월 25일 금요일 부터 ~ 약 한달간 아우테이아 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입니다. 레고로 크리스마스 트리와 산타 등을 만들어 놓은 것을 전시해놓은 것입니다. 무료로 누구나 들어가서 볼 수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이 아우테이아 광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멀리서부터 눈에 띄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트리를 중심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모여 있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까이에 다가가서 보니 정말 크고 더욱 신기했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산타, 트리의 장식 하나하나가 모두 레고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이곳은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이기 때문에 겨울이 아닌 여름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서핑보드를 들고 있는 산타 할아버지와 지팡이. 병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옆에는 어린이 친구들을 위해 루돌프 코를 한 사람들이 게임을 진행하기도 하고 몇 가지의 신기한 쇼들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어린 친구들이 정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더라구요~!!ㅎㅎㅎ



세 번째 이벤트는 Christmas in the park 입니다! 날짜는 12월 10일 토요일이고, 저녁 7시 30분 부터 10시 30분 까지 오클랜드 도메인에서 진행됩니다. 아직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학교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듣기로는 크리스마스 산타 퍼레이드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많은 것들이 진행한다고 하여 저 날이 기다려집니다!!



그 밖에도 빅토리아 파크에서는 누들 마켓이나 여러 마켓들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벤트들 뿐만 아니라 퀸스트릿 곳곳에는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식들을 볼 수 있습니다. 길을 걷다보면, 아래의 사진과 같이 Faemers 위에는 산타와 루돌프가 장식되어 있고, 거리의 곳곳에서 방울이나 선물 상자, 반짝이는 불빛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은 점점더 추워지고 첫 눈이 내리며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있는데, 뉴질랜드는 그와 반대로 더워지고 해가 뜨거워지며 여름의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반대 계절의 크리스마스라 더욱 기대가 됩니다!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박주은 리포터가 공부중인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