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UC, CSU 계열 2008년 캠퍼스별 편입생현황 발표

작성일 : 2009.11.25스크랩

[LA중앙일보] 미국 UC, CSU 계열 2008년 캠퍼스별 편입생현황 발표

■ 전체 학생 절반이상 인근학교 출신

2008년 커뮤니티 칼리지를 통해 UC및 CSU계열대학에 편입한 학생 수가 각 캠퍼스별로 발표됐다. 올해도 역시 샌타모니카 칼리지가 총 1,930명의 편입생수로 가주 최고를 기록했다. 이중 UC로 진학한 수는 919명. 특히 각 UC캠퍼스와 인접한 커뮤니티 칼리지 일수록 인근 캠퍼스의 편입생 배출 숫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UC편입생수 현황에 따르면 각 UC캠퍼스에 따라 인근 지역 커뮤니티 칼리지로부터 받아들인 편입생수가 타지역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나 편입허가의 지역편중이 심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표적인 예로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오렌지 코스트 새들백 칼리지 어바인 밸리 칼리지 등에서는 다른 캠퍼스에 비해 UC어바인 편입생이 눈에 띄게 높았다.
UC버클리 샌디에이고 등도 역시 인근 지역에 위치한 커뮤니티 칼리지로부터의 편입생 배출규모가 다른 지역에 비해 엄청난 차이를 보였다.
UCLA UC샌타크루즈 데이비스 등도 마찬가지여서 한결같이 반경 20마일 이내에 위치한 커뮤니티 칼리지로부터 압도적인 수의 편입생을 받아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UC홍보국의 리카르도 프레키즈 대변인은 "모든 UC들은 로컬 커뮤니티 칼리지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잦은 리쿠르팅 행사를 마련하는 한편 편입 카운슬러와 UC입학국과의 연대관계도 매우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SU계열의 경우 이런 현상이 더 두르러졌다. 가장 경쟁력이 높아 '임팩트 캠퍼스'로 구분되는 롱비치 노스리지 캘폴리 포모나 캘폴리 샌 루이스 오비스포 샌디에이고 샌호세 풀러튼 등의 편입생 출신 커뮤니티 칼리지 통계에 따르면 로컬 지역 학생들이 앞도적인 우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각 캠퍼스별로 한 해 입학생 중 평균 3분의 1은 커뮤니티 칼리지를 통한 편입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들의 대다수는 평균 5마일 이내에 자리한 커뮤니티 칼리지 출신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 예로 캘폴리 포모나 캠퍼스의 경우 전체 편입생 중 절반 이상이 같은 LA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 출신 학생들이었다. 특히 인근 월넛에 위치한 마운트 샌 안토니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만 459명의 편입생을 받아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캘리포니아 전역에 무려 109개의 커뮤니티 칼리지가 운영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로컬 출신 학생들의 편입 성공률이 거의 절대적임을 보여줬다. <2009.11.20/LA중앙일보/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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