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미국-포틀랜드] Downtown Portland, Oregon in October(197)

작성자 : 김은지 작성일 : 2020-11-06 국가 : 미국

[이름]김은지
[학교]ELS-Portland



안녕하세요
. 유학 네트에서 수속한 김은지입니다.
 
현재 Covid
로 인하여 대면 수업이 중단 돼
 미국
Oregon 주에서 ELS의 온라인 수업 과정인 ION+과정을 수강 중입니다.

Covid가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발생한 지도 벌써 6개월이 훌쩍 넘었는데요.
 
그리고 그 후에 Black Lives Matter movement
가 시작되어서
 시위 관계로 다운 타운에 못 가본지도 정말 오래된 것 같아요
.
 
오늘은 오랜만에 간 포틀랜드 다운 타운을 살펴보면서
 
BLM 운동 이후로 달라진 이곳 저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일단 시위가 시작될 때 무분별하게
looting을 하고
violence
가 여기 저기서 일어나 현재는 대부분의 상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1층 창문이나 외벽을 두꺼운 나무 벽으로 감싼 상태입니다
.
 
약탈로 인해서 큰 피해를 입었던 Louis Vuitton
은 현재 안정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었지만
 
Apple Store10월 현재에도 아직도 문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
 
이것이 다운타운에 있는 Apple Store인데요
.
 George Floyd
가 그려진 그림이 보이시죠
?
 
여행객들로 보이는 사람들은 이 곳에서 많이 사진을 찍어 가는 것 같았습니다
.
 
제가 갔을 때에는 시위는 없었습니다
.
평화롭고 한가로운 분위기였어요
.


 









다운 타운의 한 가운데에 있는
Pioneer Courthouse Square
 바닥에
social distancing을 위해서 이렇게 큰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
 
자칫하면 흉해보일 수도 있을텐데 알록달록한 색깔로 칠해져 있어서 그런지
 새로운 디자인 같기도 하고 전보다 귀여워 보였어요
.
 
무엇보다도 이 원으로 인해서 사람들이 규칙을 준수하면서 거리를 유지하는 것도 보기 좋았습니다
.
 
시애틀이나 샌프란시스코 같은 큰 대도시에 비하면 조금은 허전하겠지만
 그래도 다운타운에 높은 건물들이 많아서 멀리서 보면 야경이 예뻐요
.
 
지금은 Covid
로 인해서 다운타운에 집 없는 사람들의 텐트촌이 좀 더 늘어난 것 같지만
 그래도 시위가 잠잠해져서 다행입니다
.








처음에 포틀랜드로 오면서 다운타운을 많이 놀러 올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살아보니 다운타운에는 별로 올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
 
그래도 다운타운에 오면 city vibe
를 느낄 수 있어서
 서울에 살았던 저로서는 이 곳을 둘러보는 게 재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