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미국-포틀랜드] Oregon Historical Society Museum (196)

작성자 : 김은지 작성일 : 2020-11-04 국가 : 미국

[이름]김은지
[학교]ELS-Portland



안녕하세요
. 유학 네트에서 수속한 김은지입니다.
 
현재 Covid로 인하여 대면 수업이 중단 돼 미국 Oregon
주에서
 
ELS의 온라인 수업 과정인 ION+과정을 수강 중입니다.












지난번에 글을 썼던 포틀랜드 미술관과 오늘 소개해드릴
 
The Oregon Historical Society Museum
 모두 다운 타운에 위치해 있고 서로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해 있어서 정말 가깝습니다
.
 
역사와 미술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하루에 두 곳을 모두 관람해도 좋으실 것 같아요
.
 
시간적으로도 충분할 것 같고요.
















미국 현지 사람들도 포틀랜드로 많이 여행을 오는 것 같은데
 솔직히 다운타운에 포틀랜드에 대한 기념품을 파는 곳이 많지 않더라고요
.
 
하지만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리는 The Oregon Historical Society Museum
에 오시면
 
Oregon을 대표하는 많은 기념품과 장식품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Portland Art Museum보다 The Oregon Historical Society Museum

 더 볼 것이 많고
Oregon의 역사와 특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곳 같아요
.















1859
214일 미국의 33번째 주가 된 Oregon 주는
 오늘날
400만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미국 내 9번째로 크고 27번째로 인구가 많은 주입니다
.
 
지금은 많은 사람들에게 Portland
가 힙스터의 도시로 유명하지만
 지리적으로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화산뿐만 아니라 울창한 상록수가 많아서 미국의 목재 생산량
1위이기도 해요.














오리건 역사 박물관은
1898년에 세워졌는데 약 85천여점의 유물이 소장되어 있고
 연간 약
44천 명의 방문객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
 Oregon
주의 초기 정착에서 현재까지의 오리건 역사를 망라한 전시품들이 가득했는데
,
 
수천년동안 많은 원주민 국가들의 본거지였던 곳 답게 배의 선체를 재현한 것
,
 1940
년대 상업용 상점, 식당으로부터 온 완전한 lunch counter, 9000년 된 모래톱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박물관에는
2005년 루이스 클라크 원정 200
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물도 전시되어 있고
 여러분이 잘 아시는 Oregon에 본사를 둔 나이키의
1974년 나일론 운동화
,
 Oregon
을 대표하는 soccer팀인 Portland Timbers과 The Oregon Ducks football program 전시
,
 
그리고 여성의 참정권 획득에 대한 여러 가지 전시들이 있었습니다
.
 
무엇보다도 도시의 이름을 결정할 때 사용한 유명한 포틀랜드 페니
,
 
컬럼비아 레디비바에 탑승한 Robert Gray 선장의 보관함, 만년 묵은 모래
,
 Lewis and Clark
센테니얼 박람회의 기념품, 아메리카 원주민 유물, 미니어처 차량 소장품
,
 
항아리부터 드레스까지 많은 일상용품이 인상적이었고 시대별로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이해하기도 쉬웠어요.














그리고
Multnomah County에 살고 있는 저로서는 입장이 무료라는 점도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박물관에 있는 모든 것들을 머릿속에 담아오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제가 사는 곳에 대한 전반적인 역사와 지식을 탐험해볼 수 있어서 정말 뜻깊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포틀랜드에서 유명한 박물관으로 OMSI(Oregon Museum of Science and Industry)
라는
 박물관도 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가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