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미국-포틀랜드] Spooky Halloween Decorations (195)

작성자 : 김은지 작성일 : 2020-11-04 국가 : 미국

[이름]김은지
[학교]ELS-Portland



안녕하세요
. 유학 네트에서 수속한 김은지입니다.
 
현재 미국 Oregon 주에서 ELS의 온라인 수업 과정인 ION+과정을 수강 중입니다.

1031일은 Halloween입니다.
 
저는 한국에 있을 때 Halloween에 대해서 큰 감흥이 없었는데
 미국에서는 정말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많은
holiday인 것 같아요.
 10
월부터 Halloween 상품에 대한 이메일이 정말 쏟아지기 시작했거든요.
 
그리고 전과 눈에 띄게 다른 점은 집 집마다 Halloween Decorations
 정말 많이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에요
.
 9
월 말부터 근처 집들이 집 앞에 호박을 놓기 시작했고
 으스스한 장식들로 집 앞 정원을 꾸며놨는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
 
저는 급기야 크리스마스 장식이 정말 예뻤던 South EastPeacock lane도 가봤지만
 그곳은 크리스마스처럼 장식을 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









저는 아파트에 사는 관계로
Halloween 당일에
 초콜릿이나 캔디를 얻으려고 오는 아이들은 별로 없을 것 같아요
.
 
같은 층에 아이들이 살지도 않고요.
 
그런데 일반 주택에 살았다면 그런 경험도 처음 겪어볼 수 있을텐데 조금 아쉽습니다.




 




대부분의 집들은 공통적으로 늙은 호박을 집 앞에 많이 두는 것 같아요
.
 
조각을 파서 얼굴 모양을 많이 내기도 하지만
 호박 자체를 두는 집이 가장 많은 것 같고 으스스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서
 얇은 솜이나 그물을 나무위에 두어서 거미줄같이 보이게 하는 것을 가장 많이 하는 것 같아요
.


 




너무 멋진 곳들은 이렇게 기념으로 간직하려고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기도 했는데
 제가 사진을 찍고 걸어가자 어떤 집에서는 집 주인이 나와서
 저한테
“Excuse me!”라고 하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순간 많이 당황을 하고 마음 속으로
 개인 주택을 허락 없이 사진 찍어서 혹시 화가 난 걸까
? 하고 생각했는데
 그 분은 저한테 아직 꾸밀 것이 훨씬 많이 남았으니 나중에 꼭 다시 와서 구경을 해달라고 하는 것이었어요
.
 
아직 그 집을 다시 구경가보지 않았는데 생각난 김에 다시 구경을 가봐야겠어요.
 
어떤 집들은 불빛이 있는 야광의 장식물들을 둬서 밤에 더욱 빛이 나게 집을 꾸미기도 했습니다.



 












과연
10월 마지막날 Halloween 당일에는 Trick or Treat을 외치는 많은 아이들이 있을지,
 
경험해보지 못한 모습이 펼쳐질지 몹시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