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미국-포틀랜드] ELS Resumed : Welcome Back! (181)
[이름]김은지
[학교]ELS-Portland
안녕하세요. 유학 네트에서 수속한 김은지입니다.
현재 미국 Oregon state의 Concordia Univ. 에 위치한
ELS Portland에서 semi-intensive 과정을 수강 중입니다.
드디어 팬데믹으로 인한 수업 중지가 끝나고 ELS 수업이 재개되는는 9월입니다.
지난번 글에서 알려드린 바와 같이 ELS의 몇몇 캠퍼스는 9월 14일부터 재운영을 시작했는데요.
아쉽지만 제가 살고 있는 포틀랜드는 ELS가 임시적으로 문을 닫았기 때문에
온라인으로만 수업을 들을 수 있답니다.
ELS의 새로운 온라인 클래서는 ION+라고 불리는 새로운 포맷인데요.
이름만 바뀌었지 과거와 동일한 형태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저는 Master 레벨이기 때문에 월요일 수요일은 3시간씩
Speaking and Structure Practice 클래스를 듣게 되는데
이번 모듈에서는 Biology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화요일과 목요일은 똑같이 3시간 동안 Reading and Writing class가 있어요.
그리고 금요일은 2시간의 American Experience 클래스인데
아마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돼요.
그리고 추가로 일주일에 2시간은 의무적으로
각자의 선생님과 소규모 그룹으로 참여해야 하는 시간도 있고
이 외에도 센터장인 Mackenzie 및 수강생들끼리 금요일마다 자유롭게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온라인이지만 수업 시간이 꽤 많아요.
그리고 수업을 진행하시는 선생님 및 Mackenzie의 office hours가 따로 공지되어서
질문이 있거나 어려움이 있는 경우 줌으로 선생님과 개인적으로 대화를 나누시면서
이러한 기회를 십분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좀 혼란스러운 면이 없지 않았는데
새로운 Director인 Mackenzie 센터장이 자세하고 신속하게 일처리를 해주셔서
어려움 없이 수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질문이 있을 때마다 메일을 보내면 다음날이 되기 전에 정말 빠르게 답장을 해주셨어요.
그리고 수업은 한 반에 20명정도가 있는데 미국에서 거주하다가 팬데믹으로 인해서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서 그 곳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도 꽤 많더라고요.
저는 본래 Semi-intensive 수업을 듣고 있었는데 ION+로 수업 형태가 바뀌어서
그간 있었던 Intensive와 Semi-intensive의 구분이 없어졌어요.
즉 모든 온라인 수업이 과거 Intensive 수강생들이 듣던 수업들로 구성되는건데
운이 좋게도 저는 추가 비용 지불하는 것 없이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수업시간이 늘어나서 큰 이득이라 할 수 있죠.
암튼 오랜만에 듣는 수업이라 설레기도 하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공부하게 되어
대학교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또 재밌는 부분들을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