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미국-포틀랜드] Powell’s Books (115)

작성자 : 김은지 작성일 : 2020-06-30 국가 : 미국

[이름]김은지
[학교]ELS-Portland



안녕하세요
. 유학 네트에서 수속한 김은지입니다.
현재 미국 Oregon stateConcordia Univ. 에 위치한
ELS Portland에서 semi-intensive 과정을 수강 중입니다.

여러분, 혹시 평소에 책 읽는 것 좋아하시나요?
 
저는 생각보다 미국 공원에서 독서를 하는 많은 미국인들을 보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포틀랜드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는 Powell’s Books 서점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Powell’s Books
는 미국의 대표적인 서점 중 하나죠.
 
비록 바이러스 때문에 현재 서점은 문을 닫은 상황이지만
 포틀랜드에서 이 곳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이 곳이 본사이기 때문이에요
.
 
오리건에는 유명한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도 본사가 있고
 파웰 본사도 바로 이곳 포틀랜드에 위치해 있습니다
.








우선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Powell’s Books
 오리건 주 포틀랜드와 그 주변 대도시 지역에 있는 서점 체인인데요
.
 별칭인 Powell’s City of Books
로 불리는 파월의 본사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독립된 새롭고 중고 서점이라고 합니다
.
 Powell’s City of Books
는 시내 가장자리의 Pearl District에 위치해 있는데,
 
규모는 대략 68,000 평방 피트(6,300 m2)정도라고 해요.
 CNN
은 이 서점을 세계에서 가장 멋진 서점 중 하나로 꼽았답니다.






갑자기 이 곳의 역사가 궁금해져서 찾아봤더니
 역시 예상처럼
1971(아버지) Walter Powell에 의해 설립된 서점이었네요.
 
원래 Walter Powell의 아들 Michael Powell1970년 일리노이주의 시카고에서 서점을 시작했는데,
 
주로 학문과 학문의 성격을 띤 중고, 희귀, 할인된 책을 전문으로 취급했다고 해요.
 
그러던 중 1979년 아들 마이클 파월이 그의 아버지의 가게가
 임대 재계약을 제안 받지 못하자 아버지와 동업을 하게 되는데요
.
 
그들은 1년 만에 현재의 본사가 된 장소를 발견했고
 아들 마이클은
1982년 아버지로부터 서점을 샀다고 합니다.






The City of Books
에는 9개의 색깔로 구분된 방과 3,500개 이상의 다른 구역이 있는데요.
 
소매 및 온라인 판매의 재고는 4백만 권이 넘는 신간, 중고, 희귀본, 절판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안에 들어가시면 빈티지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져요.
 
저는 포틀랜드에 도착하자마자 이곳에 들러서 구경을 했는데요.
 
다음에 다시 사진을 찍어서 내부를 올려드릴게요.
 
신간도 있지만 중고, 희귀본, 절판본도 많은 곳이어서 그런지
 파웰은 하루에 약
3,000권의 헌 책을 산다고 해요.
 
바이러스가 얼른 종식되어서 포틀랜드의 이곳 저곳을 구경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