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미국-포틀랜드] Mount Tabor Park(96)
[이름]김은지
[학교]ELS-Portland
안녕하세요. 유학네트에서 수속한 김은지입니다.
현재 미국 Oregon state의 Concordia Univ. 에 위치한 ELS Portland에서
semi-intensive 과정을 수강 중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오리건 주에는 공원이 아주 많은데요.
그 중에서 제가 살고 있는 North East Portland의 꽤 큰 공원을 소개해드릴게요.
포틀랜드에서 2번째로 큰 공원이라고 불리는 Mt. Tabor Park로,
이름에서 아실 수 있듯이 산이 있는 공원입니다.
Mt. Tabor는 멸종 또는 휴면 화산 분출구를 지니고 있는 산인데요.
일단 이 곳의 토지는 1880년대 저수지의 이상적인 고도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공원 입구에는 저수지가 있어요.
그리고 이 공원은 다른 포틀랜드 공원처럼
오래 교육받은 원예가이자 조경 디자이너인 Eman Tillman Mische에 의해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크기가 얼만큼 크냐면 196에이커(0.79km²)정도고,
이 공원은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포레스트 공원이
조성된 1947년까지 가장 큰 포틀랜드 공원이었다고 하네요.
이 공원은 2004년 국립 사적지에 등재되었고,
이 공원에는 Oregonian이라고 불리는 오리건 주 신문의 편집자와
스코틀랜드의 프리에메이슨 하비 W. 스콧의 동상이 있는데요.
실물보다조각상이 더 크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가 방문한 날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자가 격리를 해야 하지만
정말 많은 시민들이 산책하는 광경을 볼 수 있었는데요.
Mt. Tabor Park는 하이킹할 수 있는 수많은 길을 가지고 있는데
사실상 어느 방향에서든 올라갈 수 있도록 산책로가 많아요.
그 중에는 50개가 넘는 계단길도 있고요.
공원 입구 바로 서쪽 주차장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69번가와 Yamhill의 공식 산책로가 시작되고 끝납니다.
쉬운 1.6km의 레드 트레일, 중간 1.7마일(2.7km)의 그린 트레일,
더 어려운 3마일(4.8km)의 블루 트레일은 모두 자갈길과 포장도로로 되어서 화산을 보실 수도 있어요.
모든 길은 목줄을 맨 애완견과 함께 산책을 할 수 있도록 허용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큰 공원에 오면 힐링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