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미국-포틀랜드] ELS 112 Presentation (80)
[이름]김은지
[학교]ELS-Portland
안녕하세요. 유학네트에서 수속한 김은지입니다.
현재 미국 포틀랜드 ELS에서 semi-intensive 과정을 수강 중입니다.
저는 2020년 3월 말 현재, ELS 포틀랜드에서 112 클래스를 수강하고 있습니다.
ELS 마스터반은 5개의 모듈을 교체해가면서 수업이 진행되는데요.
세션 3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저는 Sociology(사회학) 모듈을 듣고 있어요.
학부 전공이 사회학이 아니기 때문에 이 분야가 조금 생소하긴 하지만 인문학 수업을 즐기고 있습니다.
수업 시간에는 주로 social movement에 대해서 배우고 있고요,
여기에 대해서 열띤 그룹 토론도 하곤 했습니다.
특히 수업 시간에는 흑인 인권 존중을 강력하게 주장한
마틴 루터 킹에 대해서 자세히 접근하여 배웠습니다.
실제로 위키피디아에 접속해보면 정말 많은 social movements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social_movements
여기에서 그래도 우리에게 익숙한 것은 me too movement,
그리고 저는 포틀랜드에서 Black Lives Matter 사인을 심심치 않게 봤어요.
다양한 민족과 인종의 사람들이 거주하는 국가고 최초 흑인 대통령이 탄생했던 미국이지만,
인종 차별 이슈는 이 땅에서 절대 없어지지 않을 심각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공정해야 하는 경찰도 범죄 진압에 있어서 흑인의 인권을 절대 존중하지 않기에
이러한 사회적인 운동이 생겨난 것 같고요.
온라인 플랫폼인 ‘줌’ 으로 모든 클래스가 진행되고 있지만
112클래스에서도 프레잰테이션은 예외가 될 수 없죠.
위와 같은 메일을 받은 후 우리 모두 사회적 운동에 대해서 발표를 준비해야만 했습니다.
저는 우리나라에서도 꽤 친숙한 Me too movement에 대해서 발표를 했는데요.
준비하는 동안에 몰랐던 부분에 대해
(예컨대 이 운동은 미국에서 2006년 Tarana Burke에 의해 시작되었다거나 비판받고 있는 점 등)
많이 발견하고 배우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의 경우, Animal rights movement, Children’s rights movement,
LGBTQ social movements (lesbian, gay, bisexual, and transgender social movements)등에
대해서 발표를 했는데요.
많은 사람들의 숫자가 모여 위대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정의를 위해서 맞서 싸우는 분들이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