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미국-포틀랜드] ELS 109 final exam(8)
[이름]김은지
[학교]ELS-Portland
안녕하세요. 유학네트에서 수속한 김은지입니다.
현재 미국 포틀랜드 ELS에서 semi-intensive 과정을 수강 중입니다.
오늘은 어제 글에 이어서 109레벨 final exam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109레벨 뿐만 아니라 매 세션마다 수업 마지막 주인 4째주 목요일에 final 시험을 보고
그 다음날인 금요일에는 시험 성적을 받고,
담당 선생님과 간단하게 성적에 대해 feedback을 받은 후 해당 세션 졸업식을 하게 됩니다.
109 레벨의 경우 SSP 클래스만 파이널을 보고 나머지 수업은 정식대로 수업을 하나,
ELS 분위기 상 학생들이 시험 본 후에는 거의 다 집으로 돌아가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처음이라 계속 남아 있었는데 저랑 소수의 학생들을 데리고 나머지 수업도 모두 진행됐습니다.
공식적으로 목요일까지는 모두 수업을 하는 거니까 시험 끝나도 집에 꼭 안가셔도 돼요.
(수업 들으세요^^목요일은 공식적으로 휴강이 아니므로 빠지면 결석 처리됩니다.)
<연습문제>
SSP클래스 파이널 시험은 시험 보기 1주 전이나 같은 주 월요일 즈음에
SSP클래스 담당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모두 예시 문제와 답지를 나눠줍니다.
예시 문제에서 똑같이 나오는 문제들도 10개 미만으로 있으니 꼭 연습 문제를 풀고 가시길 권장합니다.
금요일에 보는 파이널은 듣기와 문법/어휘 문제만 있습니다.
대부분 수업 시간에서 배운 문법/어휘고, 토플이나 토익같은 리딩 문제는 없습니다.
문제 길이는 1-2줄로 다 짧아요. 문항 개수는 듣기를 포함하여 총 94개고
듣기 같은 경우는 해당 mp3 파일을 제공해주므로, 집에서 계속 들으시면서 공부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ELS의 듣기 시험이 어려운 것 같아요. 토익보다도 어렵게 느껴졌거든요.
당일시험지에는 답을 표기할 수 없으며, 시험이 끝나면 문제지는 수거해갑니다.
그리고 ELS의 정책 때문에 답을 확인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몇 개 틀렸는지는 스탭 오피스에 찾아가면 확인하실 수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배치고사나 final의 경우 틀린 문제에 대해서
feedback을 받는 시간이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기회가 있다면 건의하고 싶은 부분 중 하나입니다.^^
그렇게 시험을 다 치루시면 졸업식에 대한 안내를 받게 됩니다.
공교롭게도 2020년부터 ELS 커리큘럼이 바뀐다는 announcement도 같이 받았습니다.
<졸업식 및 2020 커리큘럼 announcement>
시험에 대한 결과는 그 다음날 받아보실 수 있어요.
4주 동안 들으셨던 모든 클래스에 대해 점수가 표기되고
이를 근거로 다음 레벨로 올라갈 수 있는지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final이 중요합니다.
(final문제는 퀴즈처럼 SSP 선생님이 문제를 출제하는게 아니라
ELS 전 지점에서 동시에 치루는 시험인 관계로 개인 사정상 시험을 미리 보거나 늦게 볼 수도 없으며,
시험을 보지 않으면 자동으로 해당 세션이 fail이래요)
전체 클래스의 GPA가 2.0이상이 되어야 다음 레벨로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성적 관리를 잘하셔야 합니다.
앞서 말한 바처럼 금요일에는 졸업식, 그리고 돌아오는 월요일은
신입생들의 오리엔테이션과 배치고사가 있기 때문에 정규 수업은 없습니다.
따라서 근교 여행을 가실거면 이렇게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의 시간을 적극 활용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