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미국-포틀랜드] ELS 109레벨 (7)

작성자 : 김은지 작성일 : 2020-01-28 국가 : 미국

[이름]김은지
[학교]ELS-Portland



안녕하세요
. 유학네트에서 수속한 김은지입니다.
현재 미국 포틀랜드 ELS에서 semi-intensive 과정을 수강 중입니다
.
오늘은 ELS에서 제 첫 레벨인 109수업에 대해 전반적인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
 109레벨은 advanced의 최종 레벨이고 110레벨부터 masters’ level이에요.
우선 지난 글에 쓴 것처럼 수업 시작 첫 주 월요일은 배치고사를 보고
오리엔테이션
, 캠퍼스 투어를 해서 5-6시간안에 모든 일정이 끝이 납니다

그리고 나면 화요일부터 본격적으로 수업을 듣게 되는데
화요일 아침
08:15까지 등교하면 아래와 같은 종이를 받게 됩니다
.
 
아래 종이에는 해당하는 반과 4(1세션)
동안의 수업 스케줄이 써있는데
저같은 경우는
semi-intensive반이기 때문에 오전 4교시 수업만 듣고 하교하게 됩니다
.


 

<4주동안의 수업 스케줄>


109레벨 오전반은 1. SSP(Structure Speaking Practice)2시간 수업과
 
2. LTC(Language Technology Center), 3. SEC(Skills Enhancement Course)으로 구성되는데
,
 
첫 수업 시간에 아래와 같이 수업계획서를 받게 됩니다
.
 
선생님들은 해당 수업 시간마다 각각의 evaluation criteria

 앞으로 수업이 진행될 방향을 설명해주시죠
. 그리고 수업이 진행됩니다
.
 
해당 수업마다 출석 점수도 꽤 중요하죠
?





 

1-2교시의 SSP는 쉽게 말해 2시간동안 문법과 어휘를 배우는 시간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오전 수업의 메인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여기에서 학습한 내용이 마지막주 final exam
에 출제되니
(나머지는 final을 보지 않아요) 공부를 열심히 하시면 좋은 성적 취득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아래와 같은 교재가 별도로 준비되고 SSP클래스의 스피킹 액티비티는 반 학우들과 하게 됩니다
.
 debate
는 아니고 매 커리큘럼마다 해당하는 주제에 대해서
가볍고 짧게 이야기를 나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
 
또 수업 중간에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도록 미리 예고를 하고 쪽지 시험(퀴즈)도 봅니다
.
 
제 수업을 담당한 선생님은 특히나 좋은 분이었어요
.
 
제가 질문하는 것에 대해 항상 더 많이 설명해주시려고 했거든요
.



<
수업 시간
>




<
퀴즈
>


배우는 문법 수준은 중-상수준으로 생각하시면 되고,
 
저는 109세션에서 tense/접속사/도치/suggest, essential
어휘 등
 종속절에 동사원형을 써야 하는 것 등을 배웠습니다
.(별로 어렵지 않죠
?)
 
수업에는 총 14명의 학생들이 있었는데 대부분이 108세션에서 올라온 친구들이었으며
,
 
한국인은 제가 유일했고, 중국인1, 사우디3, 일본인 9명이었습니다
.
 ELS
포틀랜드에는 전반적으로 일본인과 사우디아라비안이 월등히 많은 것 같습니다
.




2
번째 LTC클래스는 해당 컴퓨터실에서 자율적으로 컴퓨터를 이용하여 자기 주도 학습을 하는 시간입니다.
 
앞서 소개한 SSP 클래스에서 책 부록 CD로 듣기 숙제를 내줄 경우에, LTC에서 듣기를 해도 되고
,
 
컴퓨터실인 만큼 필요한 프린트를 할 수도 있고 모르는 부분이 있을때는
 
LTC 담당 선생님에게 질문을 하면 됩니다. 저는 솔직히 처음엔 LTC
클래스에 대해서 많이 회의적이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얼만큼 활용하느냐에 달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마지막 SEC클래스는 저의 경우, English through Drama라고 연기하는 시간이었어요.
 
처음에는 ‘왠 연기?’ 이렇게 생각했는데 배우는 내내 정말 값진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monologue, dialogue
를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클래스 최종 점수에도 반영돼요
)
 
직접 영화나 드라마에 나온 대사를 외우고 반 앞에서 혼자 혹은 친구와 실제로 연기를 하는 것은
 여러분이 흔히 영어를 연습하는 쉐도잉과도 직결돼 있어 수업을 받는 내내
 영어 실력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
 
그럼 다음 시간에는 final test에 대해서 글을 남길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