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캐나다-버논] #80.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방법!
[이름]김연웅
[학교]Seaton Secondary School-Vernon
안녕하세요! 저는
그리고 올해 11학년으로 재학 중인 김연웅입니다.
유학네트에서 글로벌 리포터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새학기인만큼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는 팁에 대해서 써볼까 해요.
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친구 사귀는 걸 아무 어려움 없이 스무스하게 하는 건 아니지만ㅋㅋ,
그래도 예전보단 훨씬 나아졌고 요령들을 좀 알게 되서 그것들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1. 인사하고 자연스럽게 말붙이기!
일단 캐나다에 이번 년도에 처음 왔던, 아니면 온지 좀 되서 영어가 좀 되던,
새로운 애들을 보고 친구가 되고 싶다면 인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말을 붙여 보세요!
그냥 친해지고 싶은 애들한테 다가가서, "Hi!"라고 말하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Hi"라고 되받아 줄거에요!
캐나다에 처음 온 학생이라면 아직 적응도 안 되고 모르는 것이 아주 많을테니
질문들을 그 친구에게 해도 좋습니다.
할 질문들은 대강
(수업이 뭔지 모르겠을 때) "Do you know what this class is about?"
(선생님을 처음 볼 때)"Have you ever had that teacher(or their name)? How is he/she?"
(교실이 어딘지 모를 때) "Do you know how to get to this classroom?"
등등 아니면 그냥 궁금한 것들 생각해보고 주변에 앉은 친구나 친절해 보이는 친구한테 물어보세요!
질문 대답을 잘 안해주고 얼렁뚱땅 넘어가는 애들도 있을 수 있고,
그냥 원래부터 못된 애들도 있을 수도 있지만 그런 애들은 소수이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다 친절하게 대답을 해줍니다.
만약 이제 캐나다 온지 좀 됐고 적응이 됐다고 하면 그냥 자연스럽게 말을 붙일 수도 있겠죠!
그렇게 말을 몇 마디 나누고 나면 "I’m (이름)." 하면서 악수를 청해보세요.
그럼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기 이름을 말하며 악수를 받아줄꺼고
그럼 이제 어디서 왔니, 뭐 했니 등등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모르는 애들한테 말 걸때의 핵심은 제 생각엔 약간 신경을 안 쓰고 그냥 아무것도 아니라듯이
말을 거는 것인 것 같아요 ㅋㅋ. 자신이 원하지 않는 반응이 나올수도 있고,
무례한 친구가 있을수도 있지만 그냥 여기에 그렇게 의미부여를 하지 않고 안되는대로 흘러가면
다른 애한테 말 걸면 되지! 하고 생각하는거에요.
학교에 분명히 맞는 친구들이 있긴 할테니,
그 애들을 찾을 때까지 용감하게 자신감내서 인사를 건내보세요!
2. 인터내셔널 교실과 자신이 듣는 과목 교실을 적극 활용!
인터내셔널 학생으로 처음 온다면 분명히 인터내셔널 교실에 갈 횟수가 엄청 많을거에요.
거기에 있는 거의 모든 아이들은 이 학교와 문화에 처음이기 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친구를 사귈 준비가 되어있는 아이들입니다!
친해지고 싶은 아이들에게 그냥 "Hi, I’m (이름). Where are you from?"같에 말을 걸어보세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받아주고 대화도 이어나갈 수 있을거에요.
또 자신이 듣는 과목 교실에서는 그룹 과제를 할수도 있고 2명 짝 지어서 앉을 수도 있으니,
그냥 수업 얘기를 건네거나 자연스럽게 말하기에 더 좋을 수가 없죠!
가끔 가다 유머코드가 맞거나 얘기가 잘 통하는 친구들을 만나면 그 애랑 계속 친구가 되는거에요!
3. 자신감을 꼭 가져라!
사실 자신감이 제일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자신감과 밝고 적극적인 태도만 있다면 친구 사귀는게 어렵지는 않을 것인데요!
태어나서부터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저같이 소극적이었던 사람들은 이런 새로운 환경에 오면 쪼그라들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때는 자기 자신의 comfort zone를 벗어나려고 노력하고
하기 싫고 무섭더라고 도전해보는 것 밖에 없습니다!
저만의 팁이 있다면 자기가 되고 싶은 confident한 사람을 머릿속으로 상상하고,
자신이 지금 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거에요. 그리고 용기를 내서 한 번 해보는거죠.
또 한 가지로는 자기 자신을 더 자랑스러워 하기가 있습니다!
결국엔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여겨야지 자신감과 밝은 태도도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도 그걸 보고 친구가 되고 싶어 할테구요.
저도 처음 캐나다에 왔을 때는 정말 친구 때문에 고민도 많이 하고 우울하기도 했었는데요.
적극적으로 자신의 한계를 넘는 행동들을 할 용기를 가지고,
또 자신감 있게 다른 애들에게 말을 붙인다면 결국에는 사귈 수 있게 되고 친구 관계가 발전하는 것 같아요.
혹시 지금 엄청 힘들더라고, 포기하지 말고 계속 시도해보세요! 바라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써볼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