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캐나다-버논] #80.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방법!

작성자 : 김연웅 작성일 : 2019-09-09 국가 : 캐나다


 [이름]김연웅
[학교]Seaton Secondary School-Vernon



안녕하세요! 저는
 Vernon에 있는 Seaton Secondary School 3년째,
그리고 올해 11학년으로 재학 중인 김연웅입니다.
유학네트에서 글로벌 리포터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새학기인만큼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는 팁에 대해서 써볼까 해요.
 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친구 사귀는 걸 아무 어려움 없이 스무스하게 하는 건 아니지만ㅋㅋ,
 그래도 예전보단 훨씬 나아졌고 요령들을 좀 알게 되서 그것들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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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사하고 자연스럽게 말붙이기!
일단 캐나다에 이번 년도에 처음 왔던, 아니면 온지 좀 되서 영어가 좀 되던,
 새로운 애들을 보고 친구가 되고 싶다면 인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말을 붙여 보세요!
 그냥 친해지고 싶은 애들한테 다가가서, "Hi!"라고 말하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Hi"라고 되받아 줄거에요!
 캐나다에 처음 온 학생이라면 아직 적응도 안 되고 모르는 것이 아주 많을테니
 질문들을 그 친구에게 해도 좋습니다. 
할 질문들은 대강

(수업이 뭔지 모르겠을 때) "Do you know what this class is about?" 
(선생님을 처음 볼 때)"Have you ever had that teacher(or their name)? How is he/she?"
(교실이 어딘지 모를 때) "Do you know how to get to this classroom?" 
등등 아니면 그냥 궁금한 것들 생각해보고 주변에 앉은 친구나 친절해 보이는 친구한테 물어보세요!
 질문 대답을 잘 안해주고 얼렁뚱땅 넘어가는 애들도 있을 수 있고,
 그냥 원래부터 못된 애들도 있을 수도 있지만 그런 애들은 소수이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다 친절하게 대답을 해줍니다. 
만약 이제 캐나다 온지 좀 됐고 적응이 됐다고 하면 그냥 자연스럽게 말을 붙일 수도 있겠죠! 
그렇게 말을 몇 마디 나누고 나면 "I’m (이름)." 하면서 악수를 청해보세요.
 그럼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기 이름을 말하며 악수를 받아줄꺼고
 그럼 이제 어디서 왔니, 뭐 했니 등등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모르는 애들한테 말 걸때의 핵심은 제 생각엔 약간 신경을 안 쓰고 그냥 아무것도 아니라듯이
 말을 거는 것인 것 같아요 ㅋㅋ. 자신이 원하지 않는 반응이 나올수도 있고,
 무례한 친구가 있을수도 있지만 그냥 여기에 그렇게 의미부여를 하지 않고 안되는대로 흘러가면
 다른 애한테 말 걸면 되지! 하고 생각하는거에요.
 학교에 분명히 맞는 친구들이 있긴 할테니,
 그 애들을 찾을 때까지 용감하게 자신감내서 인사를 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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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터내셔널 교실과 자신이 듣는 과목 교실을 적극 활용! 
인터내셔널 학생으로 처음 온다면 분명히 인터내셔널 교실에 갈 횟수가 엄청 많을거에요.
 거기에 있는 거의 모든 아이들은 이 학교와 문화에 처음이기 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친구를 사귈 준비가 되어있는 아이들입니다!
 친해지고 싶은 아이들에게 그냥 "Hi, I’m (이름). Where are you from?"같에 말을 걸어보세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받아주고 대화도 이어나갈 수 있을거에요.
또 자신이 듣는 과목 교실에서는 그룹 과제를 할수도 있고 2명 짝 지어서 앉을 수도 있으니,
 그냥 수업 얘기를 건네거나 자연스럽게 말하기에 더 좋을 수가 없죠!
 가끔 가다 유머코드가 맞거나 얘기가 잘 통하는 친구들을 만나면 그 애랑 계속 친구가 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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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신감을 꼭 가져라!
사실 자신감이 제일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자신감과 밝고 적극적인 태도만 있다면 친구 사귀는게 어렵지는 않을 것인데요!
 태어나서부터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저같이 소극적이었던 사람들은 이런 새로운 환경에 오면 쪼그라들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때는 자기 자신의 comfort zone를 벗어나려고 노력하고
 하기 싫고 무섭더라고 도전해보는 것 밖에 없습니다! 
저만의 팁이 있다면 자기가 되고 싶은 confident한 사람을 머릿속으로 상상하고,
자신이 지금 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거에요. 그리고 용기를 내서 한 번 해보는거죠.
 또 한 가지로는 자기 자신을 더 자랑스러워 하기가 있습니다!
 결국엔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여겨야지 자신감과 밝은 태도도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도 그걸 보고 친구가 되고 싶어 할테구요.
저도 처음 캐나다에 왔을 때는 정말 친구 때문에 고민도 많이 하고 우울하기도 했었는데요.
 적극적으로 자신의 한계를 넘는 행동들을 할 용기를 가지고,
 또 자신감 있게 다른 애들에게 말을 붙인다면 결국에는 사귈 수 있게 되고 친구 관계가 발전하는 것 같아요.
 혹시 지금 엄청 힘들더라고, 포기하지 말고 계속 시도해보세요! 바라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써볼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