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미국-Kirkland] Washington Spring Fair 다녀왔습니다 :)

작성자 : 임예나 작성일 : 2019-04-16 국가 : 미국

[이름]임예나
[학교]Bellevue College-Kirkland




안녕하세요!
미국 워싱턴주 벨뷰에서 유학중인 예나입니다 :)

이번 주에 워싱턴에서 Washington Spring Fair가 열렸어요.
Washington State Fair라고도 부르는 연간 행사인 것 같아요.

학교에서 5불에 티켓+왕복 버스대절까지 해주길래,
미리 티켓 구매해서 다녀왔어요.

 

 

 

 

 






페어가 열리는 곳은 제가 사는 벨뷰에서 남쪽으로 차로 40분 정도 떨어진 퓨앨럽이라는 지역이에요.
이렇게 따로 박람회장이 지어져 있는데,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다소 불편합니다ㅠㅠ

 

 



 






아침에 늦잠을 자서 학교 대절 버스를 놓치는 바람에
택시를 타고 Blue Gate 앞에서 내립니다..
제 티켓을 친구가 미리 받아줘서 여기서 친구를 기다렸어요.
앞쪽에는 주차장도 크게 마련되어 있고,
티켓을 미리 사지 않은 경우는 여기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티켓을 살 수 있어요.

 

 


 

 

 






내부 야외 모습이에요!
한쪽에는 관람차, 롤러코스터, 번지드롭 같은 놀이기구들이 쭉 있고
핫도그, 햄버거, 피자 등 패스트 푸드를 파는 부스도 많아요.
놀이기구가 기대 이상으로 재밌어 보여서 타보고 싶었는데
하나에 20~35불 정도로 꽤 비싸서 포기했습니다..^_ㅠ..


 

 

 

 

 

 

 



버거, 어니언링, 컬리프라이를 사서 야외에서 먹었어요.
내부 좌석이 많이 부족했는데 날씨가 춥고 비도 이따금 와서 밖에 있기 힘들었어요.ㅠㅠ
야외활동 할 땐 무조건 따뜻하게! 입고 가야 해요.





 

 

 

 

 

 

여기에 앉아서 먹었어요. 야외 부스도 꽤 다양하게 있어요.

 

 

 


 

 



 

야외 부스 중 하나에요.
염소, 병아리, 공작새, 당나귀 같은 순한 동물들을 데려다 놓고
주로 어린이들이 체험해볼 수 있게 하는 곳이었어요. 입장료는 없었어요!
동물들이 다들 지치고 피곤해 보여서 조금 불쌍했습니다ㅜㅜ



 

 

 

 


 

 

건물 내에도 여러가지 부스가 있는데,
욕조, 사우나부스, 샤워부스, 침대같은 큰 것들부터
이런 작은 소품, 옷, 유기농 화장품 같이 작은 것들, 음식도 다양하게 팔아요.
여기에 참여한 업체들은 기존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 같아요.
침대부터 화장품까지 전부 다 체험 가능해요!!

유기농 바디워시를 하나 구매했어요.
처음에 35불이라고 했는데, 제가 Plus, Tax? 라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했다가
더 둘러보고 온다고 하니까 택스 빼준다고 해서 더 저렴히 구매했어요.
흥정도 가능하니까 재미 삼아 구매해도 좋을 것 같아요ㅎㅎ

이번 페어는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렸고,
다양한 공연(ex.닌자공연)이나 경주(ex.돼지 레이싱) 등 볼거리가 꽤 많아요.
놀이기구도 실망스럽지 않게 준비되어 있어서 워싱턴에서 유학한다면 한번쯤 와볼만 합니다.

Washington Spring Fair 방문 후기였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