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미국-Seattle] Matthews Beach

작성자 : 박초은 작성일 : 2019-04-02 국가 : 미국

[이름]박초은

[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Seattle




안녕하세요 University of Washington 에서 IEP프로그램을 수강하는 박초은입니다.
오늘은 저희집 근처에 있는 호숫가를 소개해드리려고해요.

이름은 Matthew’s beach 인데,
유명한 호숫가는 아니고 레이크시티사람들이 종종 산책하러 오는정도의 호수인것같아요.
하지만 저만알고있기엔 너무 아름다운것 같아가지고
시애틀에 거주하시는분들이면 버스타고 가기도 편한 거리라서 한번쯤 가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D
낮에도 엄청 아름다운곳인데 밤에도 굉장히 아름다워요!
호수건너편이 Bellvue , Kirkland 부근이라 야경이 예쁘더라고요!



 

 

 

 



 

버스는 75번버스를 타고 Matthews beach 정류장에서 내리면 2분거리에 위치해있어요.
호숫가가 아니더라도 주변 공원이 되게 아름답게 되있어요.
저는 저희 홈스테이집 강아지 산책할 때 와보고 친구들이랑 종종오는데 공원말고도
산책로가 잘되있어서 가끔 숲길걷고싶어서 오는곳이에요!
오리/거위등이 엄청 돌아다니는데 애들이 겁이없더라고요. (무 섭)
하지만 주의할점이라면.. 오리똥이 너무많아요!!!
다행히 시애틀이 비가 많이와서인지 오리똥냄새는 안나는데 한 세번은 밟은것같네요..

 

 



 

 




 

저희는 이렇게 도란도란 앉아서 친구가 가져온 기타치면서 노래부르면서
호숫가 구경하면서 대화를 나눴어요!
너무 평화롭고 동화속같았어요.




 

 

 

 




한국에서는 이렇게 여유로웠던 시간이 없었던것같은데,
미국에서는 주변을 둘러볼 여유도 가지고 매일 돌아다니면서 새로운경험을 하니까
매일 핸드폰/컴퓨터만 보던 좁은 세상이 넓어지더라고요.
역시나 미국 최고.




 

 

 

 




이건 너무 감동적이었던 순간!
구름에 조금 가려졌지만, 너무 아름다운순간이라 사진을 안찍을 수 가 없었어요.
워싱턴에 살면 매일 볼 수 있는 만년설의 산과 해질녘이 너무 아름답더라고요.




 

 




 

밤에는 이렇게 야경구경을 할 수 도 있어요!
저는 밤되니까 너무추워서 한10분정도 구경하다 추워서 바로 집가버렸어요..
근데 시애틀 봄이 되니까 느낀게 있는데, 시애틀은 낮이랑 밤의 일교차가 엄~ 청나게 심하더라고요.
낮엔 반팔입고 돌아다녀도 될정도로 더운데,
밤만되면 얇은 패딩자켓을 입고다녀야할정도로 추워져서
저는 늘 가지고 다니고있어요 요즘..
다들 봄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엔 더 재밌는 소식을 들고오겠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