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미국-Seattle] Canada Vancouver

작성자 : 박초은 작성일 : 2019-03-27 국가 : 미국


[이름] 박초은
[학교] University of Washington - Seattle

 






안녕하세요 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IEP클래스를 듣는 박초은입니다.

친구집에서 토요일에 잤는데, 일요일에 아침에 일어나서 둘이 뭘 할까 고민하다가
친구가 차를 렌트해서 같이 캐나다에 다녀왔어요 당일치기로..

 

 

 

캐나다 가는건 2시간30분-3시간 정도 걸린것같아요.

저희는 시애틀에서 출발하지않고 Everret 이라고
시애틀에서 30분정도 떨어진 북쪽에서 출발했으니

아마 시애틀에서 출발하면 세시간-세시간반정도 걸릴거라고 예상이되요!

저희가 아침에 갑자기 세운 계획이라 아무생각도없이 갔다왔는데
US/CANADA border 지나자마자 데이터가 안터지더라고요^^..

아무 생각도 없이 와서 당연히 데이터는 터지겠거니 했는데 둘다 멘탈붕괴되서

지나가다가 편의점들려서 우선 지도사서 지도보고 다녔어요..

 

 

만약에 캐나다 가신다면, 유심+달러환전 하고 가시는걸 추천해드릴게요
흰 계획없이 가버려서 데이터없이 돌아다니고, 달러환전은 무슨.. 그냥 신용카드썼어요ㅠ


*가장중요한것*
캐나다 가기전에 무조건 챙겨야하는게


 여권 , i-20 


저는 진짜 캐나다 여행갈 계획이없었는데 마침 제가 i-20 연장하려고 가방안에 넣어놨었는데

그날 마침 캐나다에 가게되었어요 ㅋㅋ 





저는 미국인 친구랑 가게되었는데 백인남자+아시안여자 조합이라그런지

캐나다 국경에서 질문을 엄청하더라고요.. -_-

너네 어디서 어떻게만났냐 무슨사이냐 이런것들..

그래서 그냥 솔직하게 대답했어요.

사실 저는 영어 잘못하니까 가만히 i-20만 건내줬어요..ㅋㅋㅋㅋ
영어 공부하러 미국왔다 이정도 말했던것같아요.

제가 미국사는 언니한테 물어보니까
캐나다에서 한국인 여자들이 영주권 얻으려고
결혼하고 이혼하는 일이 하도 많아서
정부에서 약간 백인남자+아시안여자조합을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거라고 하더라고요ㅋㅋㅋ

진짜 무서웠어요..
국경

미국-> 캐나다 / 캐나다->미국
둘다 엄청나게 빡세게 질문해요..
전 사실 미국들어오는게 더 무서웠던것같아요 :( ㅠㅠ





솔직히 말하자면
벤쿠버는 딱히 볼게 많이 없는것같아요...
정말 시애틀이랑 비슷한거같아요.

 아마 제가 시간이 촉박해서 많이 못보고와서 그런걸 수 도 있는데,
시애틀 다운타운이랑 다른점이 많이 없었어요.

친구들말로는 시애틀보다 훨씬 음식 퀄리티가 좋다고하더라고요.
 저는 버블티밖에 안먹고와서 모르겠네요..





벤쿠버에 도착하자마자 본 호수 :)
너무 평화롭고 좋았어요.





사실 벤쿠버에서 있었던 시간보다 차에서 있는 시간이 더 많았지만
너무 가치있는 시간이었어요.
오고가는 풍경도 너무 아름답고 시애틀에서 캐나다 가는길은
굉장히 시골이라 시골풍경을 볼 수 있어요!
그거 또한 여행의 묘미더라고요 :)

그래도 나중에 여행간다면 조금 더 준비해서 캐나다를 더 즐기고오고싶네요.
그럼 여기서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