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미국-Seattle] 하이킹&Meet up

작성자 : 박초은 작성일 : 2019-03-19 국가 : 미국


[이름]박초은

[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 Seattle




안녕하세요 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IEP프로그램을 듣는 박초은입니다.
오늘은 하이킹에 관해서 글을 써보려고해요.

저는 룸메이트의 추천으로
Meet up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알게되었는데요
그 어플은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로컬 커뮤니티를 발견하고 키우는 플랫폼이에요.
저는 룸메이트랑 이 어플을 통해 하이킹그룹을 알게되어서 같이 하이킹에 다녀왔어요.
하이킹을 가기전에 준비했던건 물,여분의 신발,간식,카메라
이렇게 가져갔었어요.
사실 추울까봐 여분의 점퍼도 가지고 갔었는데  
겨울인데도 하이킹하고나면 너무 더워서 반팔로 다니는 친구들이 많더라고요. 

 








제가 갔던 곳의 이름은 Mt Rainier National Park
라고  
시애틀에서 1시간~1시간반정도의 거리로 국립공원인것같았어요.
한국의 산과는 달리 길이 있는게 아니라 정말 길을 개척해나간다는 표현이 맞을정도로
길이 험하더라고요..
hiking이라기보단 climbing 같았어요..
거리는 한 왕복 4-5시간 걸었던것같아요.
하이킹이 처음이었는데 룸메이트 말로는 이렇게 힘든 하이킹은 자기도 처음이라고 하더라고요..  
만약 가실분들은 참고하고 가셔야할것같아요. 
그리고 비가 많이오는 워싱턴의 특성때문인지 바닥이 너무 축축해서 신발을 다 버리고왔어요..  
다음에 갈땐 무조건적으로 방수신발을 신고가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어요.

 



 

 



그래도 비가온 덕분인지 폭포가 있는덕분인지 안개때문에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서
하이킹하는동안 계속 사진만 찍으면서 다녔던것같아요.




 

 




 

같이 meet up 그룹을 하는사람들이에요!
meet up 그룹은 날짜를 정해서 ~에 갈것이다. 라고 정해놓으면 회원들이 거기에 신청을 넣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그 날짜가 오기전에 특정 장소에서 만나서 다같이 차타고 가는 시스템이에요.
저는 차를 운전할 수 없어서 meet up에서 만난 친구의 차를 타고갔는데요
차를 타고 왔다갔다 하고나면 운전한 사람에게 $10를 주는게 저희 그룹의 원칙인것 같았어요.
아마 그룹마다 다를것같아요!  

미국에오면 차가없으면 하이킹갈 기회가 많이 없을것 같은데,
meet up 그룹을 통해 친구도 많이 사귀고 같이 하이킹 갈 기회를 만들면 좋을것 같아서 글을 써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