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영국-옥스퍼드] 차마시기

작성자 : 임지은 작성일 : 2019-03-08 국가 : 영국

[이름]임지은
[학교]Kings Oxford





안녕하세요.

저는 유학네트 강남점을 통해
10개월간 kings education에서 공부하게 된 임지은이라고 합니다.

 

벌써 제가 영국에 온지 6개월이 넘어 가는데요.
영국에서 공부하면서 제일 좋았던 것은 영국의 차문화였던 거 같아요.

 

원래 한국에서도 차마시는 걸 좋아했었는데
 영국에서는 오후 차마시는 문화가 있어서 그런지
 각 도시마다 유명하고 오래됀 카페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저는 이번주에 떠나는 친구와 이야기하기 위해서

친구가 소개시켜준 오래된 차집에 가게 되었어요.




 




이름은 the ground cafe에 였는데 옥스퍼드 중심이 high street에 위치해 있어요.
옥스퍼드에서 오래된 카페라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꽤 유명하다고 해요.

(1650년에 카페가 열렸다고 해요...)
자리가 많은 건 아니였지만 장식들이 고급스럽고 조금 조용한 분위기랑
 친구들과 가볍게 수다떨러 가기 좋은 거 같아요.


 

 




영국에서는 차만큼 디저트 음식들이 발달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스콘인거 같아요.
영국에서 먹는 스콘은 한국에서 먹는 것과 많이 다른데요.
(저만 다를 수 도 있지만요....)
저는 스콘하면 뭔가 조금 겉은 딱딱하고 안은 촉촉한 느낌의 빵이 였는데
영국 스콘은 모양 은 카스테라 또는 식빵같이 생겼지만 맛은
 굉장히 버터의 풍미가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그런데 계속 먹다보면 조금 느끼해져요....

그 때 차를 마시면 좋답니다.^^

 

가격은 (친구랑 스콘 2개 두종류의 차를 나눠마셔셔) 8파운드 정도 했어요.
혼자 스콘 2개를 먹기에는 너무 배부르고 친구들과 수다떨면서
 나누어 마시는 게 가장 적당하더라구요.
저는 주로 외국인 친구들과 영어로 대화하는 시간을 늘리려고 찻집을 자주 이용해서
학원 끝나고 저녁먹기 2,3시간전에 이용하다보니 적당하게 먹었지만
3단으로 된 디저트를 즐기시는 것도 좋을꺼 같아요.

브라이튼에서도 유명한 찻집이 있었는데요.
이름은 mock turtle이었어요.
100년전부터 있던 집이라 되게 유명했어요.
안에 내부도 고급스럽게 장식되어 있고 케이크와 스콘을 직접 만들어서 팔더라구요.
브라이튼에 머무르고 계신다면 한번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임지은 리포터가 공부중인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