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캐나다-밴쿠버] 49. Liquor Stores

작성자 : 이수빈 작성일 : 2019-01-17 국가 : 캐나다

[이름]이수빈
[학교]ILAC-Vancouver




 

안녕하세요. 강남지사에 수속한 이수빈입니다.

오늘은 정말 중요한 정보를 드리려고 하는데요. 바로 술에 관한 이야기예요~!!!

이곳에서 중. 고등학생이 되실 분들은 물론 필요 없는 정보겠지만
한국에서 성인이 되고 오신 분들에게는 정말 꼭 알아야할 정보가 아닐까 싶어요
.
이곳에 처음 마트를 접하고 놀랐던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술을 팔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
캐나다는 술만 파는 상점인 liquor stores가 따로 있어서 그곳에 가야지만 술을 살 수 있어요
.
그래서 가끔 맥주가 생각날 때라든지 친구네 집 홈 파티가 있을 때
이곳에서 술도 사고 구경도 한답니다
.




 




 

이곳은 저희 집 근처에 있는 liquor stores인데요.
 대부분은 큰 마트를 기준으로 주변에 꼭 liquor stores가 있는 것 같아요
.
그래서 따로 찾아가야하는 번거로움은 크게 없었어요.




 

 




 

들어가면 나라별, 술 종류별로 정리가 아주 잘 되어있는데요
그래서 다양한 술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
한국에서 세계 맥주 코너에서 볼 수 있는 양보다 더 다양한 맥주들을 만나볼 수 있고
가격표에 보면 어디 나라 맥주인지도 잘 쓰여 있어서 알아보기도 편해요
.

맥주들은 대부분
6명 묶음으로 있는 것이 많아서 친구들과 마실 때는 박스채라던지
6개 묶음으로 사는 것이 당연히 더 저렴했어요
.
 
혼자 드셔도 맥주를 즐기시는 분이면 6
개 묶음으로 사서 생각날 때마다 드시는 게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 물론 1개씩 팔기도 해요
.

다양한 캐나다 맥주가 있어서 골라 마시는 즐거움도 있는데요
.
한국 맥주들보다는 다들 도수가 6~7도 사이로 조금 더 높더라고요
.


 

 



또 이곳에는 바로 한국 소주가 있어요
.
물론 한국 편의점에서 사던 것 보단 가격이 꽤 높지만
그래도 친구들이랑 홈파티가 있는 날 친구들에게 한국 술을 소개 시켜 주고
다 같이 나눠 마셔보는 것도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
 친구들이 한국 전통알코올이라고 하면 정말 관심 가져 주면서 신기해하더라고요
.
그러면서 이야기도 더 많이 하고 친해질 수 있었어요
.
소주 가격은 $8~10
정도로 한국을 생각하면 정말 비싸지만
이곳 가게에서 마실 때보다는 정말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요
.


술을 사실 때에는
2가지의 아이디카드가 필요한데요.
저는 대부분 여권과 이름이 쓰여 있는 신용카드를 사용해서 확인 받았어요
.
가끔 친구들이 같이 간 사람들 전부 아이디카드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한사람이 대표로 있으면 문제되진 않는 것 같아요
.

 캐나다는 길거리나 공원 같은 공공장소에서 술을 마시는 게 불법이라는 점 꼭 알고계세요
.
이곳에서도 안전하고 즐거운 음주 생활합시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는 다음에 다른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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