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캐나다] 토론토 - 14. PRIDE페스티벌

작성자 : 박언주 작성일 : 2018-11-21 국가 : 캐나다

[이름] 박언주
[학교] EC - Toronto






안녕하세요 유학네트 부산지사에서 수속한 박언주입니다.
현재 토론토 EC에서 집중 영어과정 30 Lesson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프라이드 Pride페스티벌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진 성수자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데요.
캐나다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동성애 결혼이 합법화되었습니다.
이에 2018년 Pride 축제도 그들에겐 남달랐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캐나다에 오기 전까지 Pride 축제를 몰랐습니다.
하지만 미국, 영국 등 다른 나라에서도 이 축제가 있더라고요!
이에 토론토에서는 Church st을 중심으로 행사가 이루어졌는데요.
Church st는 소위 말하면 성수자분들께서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만큼 자유와 당당함으로 가득 차 동네이기도 하고요!
행사 기간 동안은 전면 도로 차단뿐만 아니라
도로나 각종 상점에 무지개 국기 모양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저는 봉사 활동하는 걸 좋아하고 캐나다 어학연수에서
리스트 또한 봉사 활동하는 거였어요.
그래서 유학네트 토론토지사에 여쭈어서 이 봉사활동을 알게 되었어요.




사실 저는 영어가 유창하지 않아서 봉사자 지원할 때
엄청 걱정했었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었어요.
왜냐하면 제 포지션은 영어가 필요로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원하는 포지션에 따라 다르지만요.
참고로 저는 accessiblity를 지원했습니다.




<봉사활동 지원방법>
페이스북 유학네트 토론토지사에 상세히 나와 있어요.
간추려 설명하면

1) 지원서 FORM을 작성
적어도 2 shifts 해야 함/본인 사진 필수/어학능력 조사:ESL인 거 밝히면 돼요

2) 합격 시 OT 관련 메일 받음
 저는 OT에 혼자 갔는데 한국분들도 꽤 보이시고
당일 Pronoun이 무엇인지, 어떻게 성수자분들을 대하는지 등을
배웠어요. 사실 크게 OT는 안 가도 될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3) 봉사활동 당일 날, 티셔츠 및 배지받기

4) 즐겁게 봉사하기!
봉사 당일날에는 우연히 저희 학원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낮에는 봉사 활동하고 밤에는 같이 놀러 다녔어요.
맥주나 음식 등 다양한 먹거리도 함께 판매하고 있으니 다음에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성을 바라보는 자유로운 시각을 가지고
Pronoun을 존중하는 자세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정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작은 주의 사항이 있다면,  Pride행사에는 나체이신 분들,
분장하신 분들 종종 보실 수 있는데 그분들 앞에서 당황하는 티 내지 마세요!!
그분들 또한 당황할 수 있으니까요.
솔직히 저도 처음에 엄청 놀랬는데 담담한 척했어요!
여러분들도 다음 Pride 페스티벌 즐겁게 즐기기 바라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