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캐나다] 밴쿠버 - 28. Richmond night market
[이름] 이수빈
[학교] ILAC - Vancouver
안녕하세요. 강남지사에 수속한 이수빈입니다.
오늘은 어떤 주제로 글을 쓸까 생각하다가
여름에 포스팅하려고 사진 찍어두고 까먹었던 캐나다 야시장인
richmond night market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richmond night market은 캐나다 리치먼드라는 곳에서
여름마다 열리는 야시장인데요.
여름에 꼭 가보아야하는 곳이라고 친구가 소개시켜 주더라고요.
사실 조금 오래되어 가격이나 요일에 대해서 기억이 안나서
다시 인터넷을 찾아보니깐 여름 기간 동안 금, 토, 일 3일간 열린다고 하더라고요.
개장 시간은 7시 부터예요.
입구부터 사람이 북적북적 했는데요.
입구에 가면 한국에서 암표 팔듯이 앞에서 몇 분이 표를 판다고 다가 오셨어요.
저희도 그분한테 표를 샀는데 저희는 10명이 넘는 대규모로 가서
한 사람당 $5가 안되게 입장료를 냈던 것 같아요.
저희 표는 한 장의 표를 사면 거기에 몇 번 들어갈 수 있는 횟수 제한이 있어서
그만큼 사람이 입장할 수 있는 표가 따로 있었던 것 같아요.
입구에서 표를 검사받고 들어가면
정말 많은 볼거리들과 먹거리들이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우선 한쪽에는 다양한 놀이기구들과 게임장들이 엄청 많이 있었어요.
하지만 한 번 할 때마다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 시도해 보진 않았지만
한국에 놀이동산에 가면 볼 수 있는 게임장들도 있고
한국에서 보지 못한 신기한 게임들도 있어서 구경하기 좋았어요.
또 한쪽에는 다양한 상점들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일본 캐릭터들이 잔뜩 놓아져있는 상점들이랑
한국에서처럼 수면잠옷을 파는 상점들도 있고
일본 칼들을 파는 상점들도 있었어요.
친구한테 한국 귀걸이를 파는 집이 있다고 들었지만 너무 넓어서
저는 못 찾고 집에 돌아왔답니다.ㅜ
매년 같은 상점이 열리는지는 알 수 없어서 내년에도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그리고 당연하게 사람이 제일 많았던 곳은 바로 먹거리가 있는 곳이었는데요.
주로 아시아 음식들을 팔고 있었어요.
한국식 분식집 같은 곳도 있었고 닭강정을 파는 집도 있었어요.
저는 타코야키랑 망고빙수를 먹었는데요.
진짜 가격도 저렴한데 망고 빙수 너무 맛있었어요.
가면 꼭 망고빙수는 먹어보세요.
친구들이랑 같이 가면 다양한 음식 같이 시켜서 나눠먹기 너무 좋았어요.
사람은 무지 많았지만 볼거리도 다양하고 먹을 것도 많아서 좋은 경험 이였어요.
여름기간에 밴쿠버에서 공부한다면
꼭 richmond night market 들려서 구경해보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다음에 다른 주제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