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캐나다] 버논 - #6. 하이킹 - BX Falls

작성자 : 김연웅 작성일 : 2018-09-28 국가 : 캐나다

[이름] 김연웅
[학교] Seaton Secondary School






안녕하세요!
저는 Vernon에 있는 Seaton Secondary School에 2년째,
그리고 올해 10학년으로 
재학 중인 김연웅입니다.
유학네트에서 글로벌 리포터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체육 시간에 갔다온 하이킹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다른 것들을 먼저 쓸려 했는데,
오늘 갔던 곳이 너무 좋아서 나누고 싶어 지금 씁니다.




일단 P.E.(체육)은 8과목 중에서 필수 과목으로 한 학기는 들어야 하는데요,
저 같은 경우엔 밴드와 일주일씩 
번갈아 가면서 1년동안 쭉 들어요.
체육에선 수영, 스키, 하이킹 등등 액티비티도 꽤 한답니다.





하이킹을 갈 때는 이렇게 생긴 스쿨버스를 타고 산으로 갔다가
거기서 내려서 하이킹을 한 다음
다시 스쿨버스를 타고 학교로 옵니다.
오늘은 BX Falls로 갔어요.





스쿨버스를 타고 내리면 이렇게 나무가 많은 산/계곡 등등에 도착해요.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았어서
이때부터 저는 신나있었어요.ㅋㅋ





하이킹을 할 땐 이렇게 다 같이 움직이고 맨 뒤에서 지키는 사람이 있어서,
길을 잃을 위험은 적은 것 같아요.




친구들과 사진도 찍으면서 그냥 걸으면 됩니다.
이번 글에는 글보단 사진이 많이 나올 것 같아요.





이런 길도 걷구요.













이런 길 저런 길 다 걷습니다.
길이 만들어져 있긴 하지만 숲 속 이라서 거칠긴 해요.
그래도 주변에
숲 냄새 맡으면서 걸으면 되게 기분이 좋아요.









BX Falls라서 작은 Waterfalls도 중간 중간 있었구요. 거기서 쉬기도 했습니다.
사람마다 걷는 속도가
다 다르기 때문에
가다가 뒤에 사람이 너무 뒤쳐지면 기다려 줘요.

















저는 친구들이랑 얘기하면서 걷는 타입이라서 좀 뒤쳐지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아무도 뭐라 하지 않으니까 그냥 느긋하게 가면 됩니다.
시간도 더블 블럭 할 때 가기 때문에 넉넉해요.













이때 쯤엔 솔직히 좀 지쳐 있었는데, 가다보니 말들이 있어서 되게 신기했어요.
말들이 풀 먹는 모습도
보고 이름도 지으면서 갔답니다.





이 사진은 가다가 친구들 끼리 찍은 사진입니다.




오늘 같은 날씨가 좋은 날에는 하이킹 가기 딱 좋은 날인 것 같아요.
노래를 들으면서 가도 좋구요.
처음 오신 분들은 특히 친구 사귀기 좋은 것도 하이킹 인 것 같습니다.
오시면 무조건 체육을 한 학기는
하실거고,
하이킹도 최소 한 번은 가실 거에요(Vernon 에 오시면).
그때 안 가시지 마시고 가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가서 
그냥 노래 들으면서 걷고 싶으시면 그러시면 되고,
친구를 더 만들고 싶으시면 애들이 얘기할 때
은근 슬쩍 
끼어 들어서 같이 얘기 하시면 돼요.
 원래 같이 활동을 더 할 수록 쉽게 친해지는 법이니까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써볼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