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캐나다] 버논 - #5. 학교 첫 날-Seaton Secondary School

작성자 : 김연웅 작성일 : 2018-09-27 국가 : 캐나다

[이름] 김연웅
[학교] Seaton Secondary School - Vernon






안녕하세요!
저는 Vernon에 있는 Seaton Secondary School에 2년째,
그리고 올해 10학년으로 
재학 중인 김연웅입니다.
유학네트에서 글로벌 리포터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선 학교 첫 날에 대해 써볼게요!
학기가 시작한지 2주일이 넘게 지났지만..
학교 설명도 할 겸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제가 다니는 학교 Seaton Secondary School 사진 입니다!
학교는 8:30분에 시작하구요.
첫 날엔 홈스테이 가족이 태워주시거나 가는 길을 알려주실 거에요.
아님 학기 시작 전에 인터내셔널 학생 행사가 있을 수도 있구요!





이 교실은 인터내셔널 학생들 교실인데요!
첫 날에 아마 제일 처음 오시는 곳이 이곳 이실거에요.
제가 오는 길을 찍었어야 되는데 바보같이 교실만 찍어버렸네요..
어쨌든 이곳에서 점심시간에
인터내셔널 학생들이 점심도 먹고 합니다.



(혹시 모를 초상권을 위해 약간의 모자이크 처리...)


이분은 인터내셔널 선생님 Ms.Ward입니다!
인터내셔널 학생들의 담임 선생님이라 할 수 있는데요.
뭐 물어볼게 있거나 스케쥴을 바꿔야 하는데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이런것들을 다 Ms.Ward한테 
물어보시면 돼요!
되게 친절하시고 좋은 선생님이랍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선생님들 중 한명이에요.




영어가 능숙하지 않은 분들은
아마 첫 학기에 ESL(English Second Language)수업을 들으실 텐데요.
그 수업도 Ms.Ward가 가르치십니다.
되게 좋은 선생님이셔요!!





그리고 이런 스케줄 표를 받으실 거에요.
이건 제 작년 스케줄 푠데요.
한 학기에 4과목씩 1년에 8과목씩 듣습니다.
이것과 관련해선 다른 글에서 자세히 써볼게요!




첫 날엔 전교생이 체육관에서 모여서 Assembly를 합니다.
전 학년 인터내셔널 학생 다 같이요.
저 스케줄 표랑 다른 것들을 받고 나선 체육관으로 가시면 돼요.





이게 저희 체육관인데.. 제가 정말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실제론 이것보다 2배정도 크고 그 뒤에
계단처럼 생긴 의자가 쫙 있어서
거기에 학생들이 다 같이 앉아요.
제가 다음에 제대로 찍어서 
보여드릴게요!




어쨌든 그렇게 Assembly에서는 선생님들 소개 같은 것들 하고,
끝나면 스케줄 표에 적혀진 abcd 블럭
차례대로 교실로 갑니다.





이게 보통 하루의 스케줄 인데요.
첫 날엔 Half Day라서 한 블럭에 40분씩 밖에 안 해요.
그냥 선생님들과 인사 나누고 간단히 그 과목에 대해 설명하는 날입니다.
그렇게 한 12:20 쯤에
끝났던 것 같아요.
바로 다음 날부턴 저 스케줄 대로 진행되구요.


저 사진은 제가 실제로 헷갈려서 작년에 찍어논 사진인데요.
처음 오시면 헷갈리시는게 되게 많으실 거에요!
그럴 때 사진 찍어놓고 보시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아 그리고 라커!
처음 받으신 스케줄 표에 자기 라커 번호도 적혀있습니다.
그럼 온 학교를 돌아다니면서
그 번호를 찾으시면 돼요..ㅋㅋ





찾으신 후에 자물쇠를 걸어야 하는데요.
저 자물쇠는 학교 오피스에서 살 수 있습니다.
처음 사면
뒷면에 비밀번호가 적혀 있을 거고
이걸 어떻게 여는지 알려주실 거에요.
하지만 저는 처음에 영어를
잘 알아듣지 못해서 되게 혼란스러웠죠.. 




어떻게 여냐면 3개의 비밀번호가 있는데요.
4-15-21 이라고 하면 처음에 저걸 오른쪽으로 몇 번 돌린 후 4에 맞추고,
그 다음 왼쪽으로 한 바퀴 돌려서 15,
그리고 다시 오른쪽으로 한바퀴 돌려서 21에 맞추면 열립니다.
글로 쓰니 더 헷갈리네요.
며칠 써보시면 능숙해지실 거에요.





라커에는 자기가 원하는 걸 넣어놓으면 됩니다.
전 그냥 교과서랑 신발 정도만 넣어놔요.
하지만
음식은 넣어놨다가 까먹으면 상해서 난장판이 될수도 있으니..
까먹지 않는게 좋아요.




이렇게 첫 날에 대해 간단히 써봤는데요.
제 팁이 있다면, 사람들을 만났을 때 친절하게 대하세요!
저는 작년 첫 날에 되게 긴장해서
한국인하고만 말을 많이 했는데요,
물론 지극히 정상이에요.
당연히
한국인하고 제일 말을 많이 하게 되지만,
어차피 겹치는 수업은 잘 없기 때문에
수업에 가면 거의
캐내디언 일 거에요.
그럼 그 때 먼저 다가가지는 못하더라도
누가 말을 걸면 친절하게 답해주는게
첫인상에 좋은 것 같아요.
아니면 인터내셔널 학생들과 친해지는 것도 좋구요!
만약에 첫 날에 그렇게 못하셨더라도
아직 시간은 많으니 너무 좌절은 하지 마시구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써볼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