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캐나다] 버논 - #3. 출국과 입국(2)

작성자 : 김연웅 작성일 : 2018-09-19 국가 : 캐나다

[이름] 김연웅
[학교] Seaton Secondary School - Vernon






안녕하세요!
저는 Vernon에 있는 Seaton Secondary School에 2년째,
그리고 올해 10학년으로 재학 중인 김연웅입니다.
유학네트에서 글로벌 리포터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선 벤쿠버에서 버논까지 갔던 길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 이 글은 학생비자가 있는 전제로 쓴 글입니다.





그렇게 벤쿠버 공항에 도착하시면 사람들이 다 어딘가로 걷고 있을 거에요.
그 사람들을 따라 가시면 됩니다!
어차피 길도 하나 밖에 없어서, 길을 잃으시진 않을 거에요.





가다가 중간 중간 Arrivals와 All Passengers 표지판들이 있을 거에요.
어디로 가는지 약간 헷갈릴 때는 이것들을 따라가시면 됩니다.
그렇게 좀 오래 걸어야 해요.





이런 곳도 지나고.. 에스컬레이터도 타고..
그렇게 계속 걷다가 어디 까지 가야 돼? 라는 생각이 들 때 쯤





이런 곳이 나옵니다!
여기서 쭉 가시면 앞에 공항 직원분이 어디로 가라고 손짓 해주실 거구요.





이런 표지판도 보일 거에요!
이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정확히 말하면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서 왼쪽 줄로 가시면 돼요. 





그렇게 쭉 가시면 이렇게 생긴 기계들이 많이 있는 곳이 보입니다.
거기서 세관 신고서를 뽑는 거에요.
캐나다 정책이 바뀌어서 이제 세관 신고서를 비행기에서 안 쓰고
무인 시스템으로 뽑습니다!




저기서 언어를 선택하고 여권 스캔, 사진 찍고
얼마나 머무르는지 무슨 목적으로 왔는지 같은 걸 입력하고 나면
세관 신고서가 나옵니다.
간단하지요?




그래도 처음 하실 땐 헷갈리실 수도 있으니 모르시겠으면
무조건 직원한테 물어보세요!
다들 알려주실거에요.




그리고 사진을 못 찍었지만 또 직원이 가라는 데로 줄을 서고,
기다리면 입국 심사관들에게 갑니다.
여기서 학생 비자가 없을 때와 있을 때가 달라집니다.
있을 땐 그냥 학생비자, ETA번호, 여권을 제출하면 간단히 통과가 됩니다.
없을 경우엔, 이민국 사무소로 가게 되는데요.
거기서 여권, 입학  허가서, 숙소주소 등을 제시하면 학생 비자가 나올 거에요.
그걸 여권에 부착하시거나 소중히 간직하시고 계시면 됩니다. 




전 작년에 받을 때 엄청 오래 기다려야 했고
그때 처음이라 왠지 모르게 불안하고 긴장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냥 편안히 기다리시고 부를 때 가셔서 내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선 이제 짐을 찾을 차례에요!
그냥 걸어 가시면서 탔던 비행기 짐이 나오는 곳을 찾아서 짐 가져가시면 됩니다.
여기서 저는 켈로나로 또 국내선을 타고 가야 하기 때문에





이런 곳으로 갔습니다.
여기서 세관신고서와 여권을 보여주면 돼요.
만약 국내선을 타고 다른 곳으로 가셔야 한다면
세관 신고서가 여기서도 필요하니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들어가면 바로 짐 맡기는 곳이 있어요.
거기서 표와 여권을 보여주고 짐을 맡기면 됩니다.





그리고 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쭉 걸어가면





이렇게 짐 검사하는 곳이 나와요.
여기서 출국할 때와 똑같이 검사하고 나면
이제 큰 벤쿠버 공항이 나옵니다.
시간이 좀 있으시면 거기서 뭘 먹어도 되고 구경하셔도 되구요.
없으시면 그냥 게이트를 찾아서 거기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아 참, 저 같은 경우엔 비행기 연기가 되게 많이 되서
출발 시간이 정확히 언제인지 몰랐어요.
그럴 땐 돌아다니시다 보면 이런 스크린들이 있는데 거기서 확인하시면 돼요.
날씨가 안 좋은 경우엔 비행기가 계속 연기가 될 수 있는데요.
출발 게이트가 바뀔 수도 있고, 출발 시간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안내 방송으로 그런 것들을 다 알려주는데
영어가 그렇게 능숙하지 않아서 잘 못 알아 들으시겠는 분들은
당황하지 말고! 직원에게 물어보시면 됩니다.




그렇게 켈로나 공항에 도착해서,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는 홈스테이 가족을 만나고,
짐을 찾고, 버논으로 갔습니다.
켈로나에서 버논은 차로 40분정도 걸리는 거리로 별로 멀지는 않아요.





이렇게 제가 버논으로 온 이야기를 써봤는데요.
써보니까 생각보다 길어졌네요.
다음 글에선 홈스테이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