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캐나다] 토론토 - 여러색깔이 공존해나가는 Pride Festival

작성자 : 류태호 작성일 : 2018-07-23 국가 : 캐나다

 

[이름] 류태호
[학교] Kaplan - Toronto






안녕하세요!!
대구지사에서 수속해서 토론토에있는 카플란에 다니고 있는 글로벌 리포터 류태호 입니다!!




오늘은 캐나다 토론토에 가장 큰 축제중 하나인
Pride Festival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라이드 페스티벌은 토론토에서 서로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들과
다른 인종들이 평등하게 공존해나가는 것처럼
성적인 평등을 중요시하는 페스티벌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프라이드 페스티벌의 상징이 바로 여러가지
색깔들로 되어있는 Rainbow Flag이랍니다!
각각의 특성들을 전부 평등하게 존중해주는 의미이죠.




사실 이 축제는 제 유학네트 유학원에서 페이스북에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는글을 보고서 신청하게 됬는데요!!
신청방식은 프라이드 페스티벌의 사이트에 들어가서
기본프로필과 선호하는 자원봉사 분야 및 시간대 등을 적어서 내면 됩니다.
굉장히 간결한데다가 유학원에서 다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신청하기 매우 쉽답니다.




그렇게 신청하게 된 프라이드 페스티벌!!
제가 배치된 곳은 Information Booth입니다.
프라이드 페스티벌에 대해 궁금한게 있는 사람들에게
적절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맡았답니다!!
저는 솔직히 행진하는 곳으로 가서 준비를 도와주고
같이 구경하고 같이 얘기하고 걷는것을 하고싶었는데..
안내센터에 배치되고.. 오자마자 갑자기 여러가지 정보들을 외우고... 
바로 현장에 투입되서 너무 긴장되고 무서웠답니다 ㅎㅎ..





안내부스에서 받은 프라이드 페스티벌의 상세사항이 적혀있는 책자입니다!!
여분의 가이드북을 쌓아두면 사람들이 알아서 가지고 가는데
가끔 어떤 정보에대해 묻곤하는데 처음엔 떨려서
계속 직원분을 불렀지만 나중엔 어느정도 습득이 되서
저혼자 여러명을 맡아서 하기도 했답니다 ㅎㅎ
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프라이드 페스티벌의 배치도 및 축제노선입니다.
어느 골목에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행진하는 방향이
어디서 어디까지인지 상세히 적혀 있답니다.








이렇게 축제기간 동안 자신의 성정체성을
자신만의 패션으로 표현하는 분들도 많고
아예 벗고다니는 분들도 있어요!!
(정말로 아무것도 걸치지않고...)





여왕님도 한분 계시는군요~








토론토에서의 프라이드 축제는 가장 큰 축제중 하나이기 때문에
스폰서들도 어마어마한 스케일로 축제를 도와주고 있답니다!!
예를 들면 건강복지부, 은행, 휴대폰 업체 등등
여러가지 토론토에 살면서 한번쯤 보았던 기업들에서 파견된
자원봉사자들을 많이 만나보실수 있답니다!!
 저같은경우에는 TD뱅크에서 하는 자원봉사에 참여해서 나오게 되었답니다 ㅎㅎ
(그런데 막상 마지막 날.. 행진할때 RBC뱅크랑 같이 행진을 해버렸..)





저렇게 여러가지 프라이드 페스티벌 굿즈들도
많이 판매하거나 공짜로 주고 있답니다!!
RBC뱅크에서 받은 스티커랑 저 깃발도 공짜로 받은건데..
길가에 어느 분이 갑자기 주면 안돼냐고 해서
안주면 뭔가 구두쇠처럼 보일까봐 줘버렸답니다..
주지말껄 ㅠㅠ.. 살짝 아쉽네요 ㅎ




저는 여름이 되면서 떠나게 되지만 여름동안에도 남아계시는 분들은
덥더라도 최대한 많은 것을 경험하시기를 바래요~
토론토는 여름이 가장 놀기 좋은 계절이라고 하니까요~
오늘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류태호 리포터가 공부중인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