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영국] 캠브리지 - 카페 (STIR)

작성자 : 노정연 작성일 : 2018-03-23 국가 : 영국

[이름] 노정연

[학교] Studio Cambridge - Cambridge

 

 

 

 

 

안녕하세요. 저는 유학네트 부산점에서 수속한 노정연입니다.

현재 영국 캠브리지에 있는 STUDIO CAMBRIDGE에서 FCE 과정을 수강중입니다.

 

 

 

원래 오늘 런던을 갈 계획이었답니다.

아침일찍가서 데이시트를 겟하려구요!

하지만.. 약간 밍기적거려서 데이시트를 겟할 수 있을지 미지수더라구요.. 거기다 날씨도 안좋고 잠을 거의 못자서 피곤하기도 피곤하고..

그래서 런던가서 뮤지컬말고도 할게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가지않았답니다..

너무 후회되요.. 뮤지컬 안보더라도 그냥 갈걸ㅜㅜ

 

 

 

그래서 아침 일찍부터 카페를 검색했어요.

집에 있으면 백방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만 낭비할게 뻔하니까 나가기로 결심했죠.

근데 날씨때문에 시티센터까지 가는건 무리인 거 같아서 집근처로 가기로 했답니다.

근데 문제는 시티센터로 가면 8시까지 하는 체인점 카페가 있는데 집 근처는 아무리 오래해도 6시면 문을 닫는다는점..

하지만. 저는 스콘이 너무 먹고 싶었기 때문에 체인점을 포기할 수 있었어요.

스콘과 클로티드크림&잼 ㅜㅜㅜㅜㅜㅜ

 그래서 이걸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찾았답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찾았어요!

'STIR'

 

 

 

 

시내는 아니지만 평점이 되게 좋고 스콘과 크림을 먹을 수 있는 것 같길래 설레는 맘으로 왔는데 세상에 스콘이 없더라구요ㅜㅜㅜㅜㅜㅜ

그래서 스콘없냐고 하니까 치즈스콘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거라도 달라고 하고 카푸치노랑 같이 시켰어요.

받았는데 치즈스콘이라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버터랑 같이 받았어요. 흑-

 

 

 

근데 스콘안에 씨겨자 알갱이가 박혀있어서 씹을때마다 톡톡 터지는데 맛있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

아침먹고 간거라 배가 1도 안고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었어요. 커피도 진짜 맛있었어요.

 

 

 

점심시간쯤 되니까 손님들이 엄청 많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오래 앉아 있는게 약간 죄스러울 정도 였어요. 진짜 바글바글.

창가에 앉아 있다가 날씨때문에 김이 서려서 밖이 안보이더라구욬ㅋㅋㅋㅋ 노트북충전도 할겸 안쪽으로 자리를 옮겼어요.

 

 

 

3시 넘어가니까 전등에 불을 켜주는데 불을 키니까 창가보다 안쪽이 좀 더 분위기 있었어요.

막 사진찍으니까 직원이 여기 되게 이쁘지않냐고 다들 여기 사진찍는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럴만했어요. 뭔가 인스타용?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추천하고 싶은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조금이라도 늦으면 앉을 수가 없어요.

여기 오실꺼면 꼭 일찍 오세요!

그럼이만 총총.

노정연 리포터가 공부중인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