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영국] 캠브리지 - 클럽(THE REGAL WETHERSPOON)

작성자 : 노정연 작성일 : 2018-03-22 국가 : 영국

 

[이름] 노정연

[학교] Studio Cambridge - Cambridge

 

 

 

 

 

 

안녕하세요. 저는 유학네트 부산점에서 수속한 노정연입니다.

현재 영국 캠브리지에 있는 STUDIO CAMBRIDGE에서 FCE 과정을 수강중입니다.

 

 

 

피자 파티 다음으로 10시까지 기다리다가 드디어 클럽으로 나섰어요.

근데 거의 10시 30쯤에 출발할 수가 있었어요.

 

 

 

저희가 가려고 하는 곳이 3군데가 있었어요.

원래 가려고 하는 곳은 입장료가 8.50파운드 정도 였어요.

문제는 입장하는 사람들이 엄청 차려입어서 그렇게까지 입지않은 우리는 약간 쭈굴..ㅎ

 

 

 

너무 추워서 그냥 어디라도 좋으니 입장만 됐으면 했어요.

그래서 THE REGAL을 갔는데 입장료도 없었어요.

12시 이후에 입장하는 사람은 입장료를 내야한다는 것 같더라구요.

 

 

원래 여기가 캠브리지에서 술이 가장 싼 곳이라서 사람이 많았는데 클럽까지 겸하니까 진짜 터져나갈 것 같더라구요.

윗층에서는 그냥 앉아서 술마시거나 식사하거나 할 수 있는데 밑에는 그냥 클럽이었어요.

친구가 거기서 저녁먹고 클럽으로 가면 좋다면서 알려주더라구요.

 근데 편하게 입고 온 언니들도 있었지만 헐거벗은 언니들도 많더라구요..ㅎ 그 추운날;;

 

 

저희도 외투랑 가방 맡기러 갔는데 들어가면 바로 맡기는 곳이 보여요.

 

 

2파운드구요, 종이를 주는데 잃어버리면 안돼요! 나중에 짐찾을때 꼭 필요해요.

 

 

 

이제 가벼워진 옷차림으로 갔는데 진짜 사람이 너무 많아서 끝쪽에서 추다가 점점점 센터로 들어갔답니다.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격한 움직임이 아니라 살짝만 움직여도 너무 밀집되어 있어서 이리저리치이겠더라구욬ㅋㅋㅋㅋ

엄청 웃겼어요.

 

 

 

특히나 언니들이 엄청 격하게 추는데다가 튼튼한 피지컬때문에 버티기 빡세더라구요.

역시나 피지컬좋은 오빠..?들이 많아서 눈이 즐겁긴 했어요.

 

 

 

근데 젊은 사람들 뿐아니라 나이 든 사람들도 있었어요.

엄청 나이든 건 아닌데 40대 아저씨들이나 30대 후반같은 아줌마들이라던가. 이건 약간 신기하더라구요.

물론 몇명은 춤만을 목적으로 온 거 같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일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한번은 더 갈꺼 같아요.

 

 

 

근데 가방은 꼭 잘 챙기시구요, 누가 저한테 어깨동무했는데 저 반사적으로 뒷주머니에 넣었던 폰 확인했어요. 그리고 바로 가방에 넣었구요.

춤 추다보면 슬금슬금 오는데 그냥 무시하고 추시면 돼요. 저희는 일행이 있어서 달라붙어도 괜찮았는데 혼자가면 약간 곤란할듯..;

그리고 그냥 옆에서 춤추고 있으면 괜찮은데 부담스럽게 터치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그냥 프렌들리한 표현일 수도 있는데 제가 느끼기엔 그런건 아닌거같았어요ㅜㅜ

하지만 일행이랑 같이 가면 괜찮을 거에요.

 

 

 

그럼이만. 총총

노정연 리포터가 공부중인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