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영국] 캠브리지 - ELY(카페)

작성자 : 노정연 작성일 : 2018-02-22 국가 : 영국

 

[이름] 노정연

[학교] Studio Cambridge - Cambridge

 

 

 

 

안녕하세요. 저는 유학네트 부산점에서 수속한 노정연입니다.

현재 영국 캠브리지에 있는 STUDIO CAMBRIDGE에서 IELTS과정을 수강중입니다.

 

 

오늘은 ELY 2탄.

 

바로 ELY에서 제일 유명한 PEACOCK TEAROOM입니다.

여기 카페가 그렇게 유명하더라구요.

저는 ELY에 갔던 이유가 이 카페 때문이에요ㅋㅋㅋㅋㅋ

전 먹고 마시려고 여행하니까요.

 

원래 늦게 가려고 했는데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구경 조금하다가 바로 카페로 갔어요.

도저히 밖에서 돌아다닐 날씨가 아니었어요.

가면서 ‘오늘 추워서 전부다 카페로 가는거 아니야?’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다들 카페로 모인 것 같더라구요..

 

 

 

 

 

외관은 이렇게 되어있어요.

 

웨이팅줄이 밖에 까지 있어서 추운데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일행이 저 포함 2명이라서 둘다 자리를 비울 순 없으니 돌아가면서 주변 구경했어요.

근데 한 5분?정도 지났나? 갑자기 2명이서 온 사람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저희랑 앞에 팀이 손들어서 당연히 앞팀이 먼저 가겠지 이랬는데 앞에 팀에서 진짜 갓난 애기도 있다고 하니까 칼같이 안된다고 저희보고 들어오라고 하더라구요. 맨뒤에 있었는데 제일 먼저 들어갔어요.

 

들어가니까 진짜 사람 너무 많았어요.

자리안내받고 보니까 왜 갓난애기 안된다고 했는지 알겠더라구요.

자리가 딱 두명만 앉을 수 있는 자리였어요. 통로도 너무 좁아서 옆에 누가 앉을 수도 없는 자리ㅜㅜ

근데 라디에이터 옆이라서 엄청 따뜻했어요.ㅋㅋㅋㅋㅋㅋ

 

바로 뒤에 정원이 창문으로 보이더라구요. 날씨 좋으면 진심 이뻤을 듯.

 

저는 딸기키위차시키고 일행은 티랑 스콘 시키려다가 오늘의 수프시켰어요.

 

 

 

 

 

오늘의 수프시키면 치즈스콘이 따라 나오는 거였더라구요.ㅋㅋㅋㅋ

 

 

 

 

 

둘 다 사진찍는 다고 저 주전자모양쿠키를 이리 돌리고 저리돌리고.

오늘의 수프 진짜 맛있었어요.

단호박수프랑 콜리플라워수프 있었는데 일행은 콜리플라워시켰어요. 되게 담백했어요.

그에 반해 저는 일반티를 더 좋아하는데 누가 과일티가 맛있다해서 시켰더니만 향만 되게 좋고 인공적인맛..

근데 향은 진짜 엄지척입니다.

 

 

둘 다 눈 깜짝할새에 다 먹고 마시고 했지만 라디에이터의 열기에 몸이 노곤노곤해져서 움직일 수가 없었어요. 나가고 싶지도 않았구요ㅋㅋ

그래서 한참있다가 나갔는데도 웨이팅이 끝나지가 않더라구요.

유명하긴 엄청 유명한듯. 사실 한국인한테만 유명한줄알았는데 상관없이 그냥 유명한데였나봐요.

 

 

*계산하기전에 꼭 BILL을 달라고 하세요!

저희가 빌달라고 하니까 뭔가 계산착오가 있었다면서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고 다시 줬는데 50파운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해도 20파운드가 안넘는데ㅋㅋㅋ 그래서 일행한테 나 화장실 갔다온 사이 뭐시켰냐고ㅋㅋㅋㅋㅋ

잘못됐다고 하니까 또 잘못된거 주는거에요. 그래서 한 세 번만에 제대로 된거 받았어요.

여러분도 꼭 확인하고 돈 내세요. 거기 너무 정신이 없어서 직원들이 실수할수도 있어요.

이해는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돈을 더 낼 수는 없죠. 그쵸?

 

 

그럼 이만. 총총

 

노정연 리포터가 공부중인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