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몰타] 슬리에마 - 몰타에서 선셋과 야경즐기기

작성자 : 작성일 : 2017-11-08 국가 : 몰타

 

[이름] 정수원

[학교] LAL - Malta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유학네트 강남지점을 통해 몰타 6개월 어학연수 과정으로 몰타 라이프를 즐기고 있답니다.

 

오늘은 몰타에서 선셋과 야경을 즐기기 좋은 장소를 추천해 드릴까 해요.

섬나라다 보니 감탄이 절로 나오는 선셋 장면을 볼 수 있는 장소가 무척 많아요.

제가 몰타생활을 하면서 가 본 선셋 장소 중에서도 참 좋았다~ 라고 생각되는 몇 군데를 사진과

함께 알려드릴게요.

 

첫 번째 장소는 슬리에마의 Independence garden에 위치한 Exiles Bay해변입니다.

 

제가 묵고 있는 Howard 호텔 에서 큰길로 나가면 바로 닿는 공원의 아래쪽 해변에서 바라보는 선셋이 정말 예뻐요. 여름에는 일주일에 꼭 한번은 호텔 앞바다로 나가서 수영을 하곤 했는데요, 수영 하다가 저녁 노을이 질 때 바라보던 그 노을을 저는 아마 평생 잊을 수 없을 거에요

 


 

 

두 번째 장소는 Golden Bay에요.

골든베이는 사실 조금 큰 맘먹고 나가야 하는 장소에요.

구글맵 상으로 발레타 버스터미널에서 골든베이와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인 Ghajn Tuffieha Bus Terminus까지 1시간 15분이 소요된다고 안내되어 있는데요. 사실상 두 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하지만 선셋은 정말 예뻤어요.

게다가 골든베이는 주변이 주거지역이 아니라서 밤 늦게까지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친구들과 춤추고 장난치고 뛰어 놀 수 있는 장소였어요. 슬리에마에는 해변과 가까이 주거지가 빼곡해서 시끄럽게 떠들면 매너가 아니거든요. 마침 골든베이에는 바가 있어서 맥주도 시원하게 사서 마실 수 있고요. 참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다소 멀지만 친한 친구들과 한번쯤 가 볼만한 곳이에요.

 



 

 

 

마지막으로 소개 해드릴 장소는 발레타의 Hastings Garden이에요.

이 곳은 제가 이 전에 소개해 드린 와인페스티벌이 열린 곳이죠.

발레타 메인로드 입구쪽에서 왼쪽으로 꺾어 쭉 올라가면 왼편으로 보이는 공원이에요.

정말 시간 내서 간 게 전혀 후회되지 않을 정도로 황홀한 선셋과 야경을 볼 수 있어요.

덩달아 인생샷까지 건질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잡을 수 있죠.

아름다운 풍경을 앞에 두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사색을 즐기고자 하시는 분들, 해스팅스 가든의 두꺼운 성벽 위에 올라앉아 보세요!

 

문득 찾아 온 몰타에서의 싱숭생숭한 마음이 눈 녹듯 사라질 거에요J





 

리포터가 공부중인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