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몰타] 슬리에마 - 몰타 나의 집, The Howard Hotel

작성자 : 작성일 : 2017-11-09 국가 : 몰타

 

[이름] 정수원

[학교] LAL - Malta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생활하고 있는 몰타의 The Howard Hotel에 대해서 소개해볼게요.

 

하워드에는 제가 다니고 있는 Iels Language schoolMajester Academy 다니는 학생들이 주로 생활해요. 여름시즌엔 십대 단체 어학원생들도 차례 묵고 가기도 합니다.

 

Iels 학원 까지는 걸어서 13분정도 걸려요. 주위엔 작은 슈퍼마켓이 있고 Tower Scotts 마트는 학원 가는 길에 호텔로부터 10 정도 거리에 있어서 학원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장보기가 좋지요.

 

각각의 방은 크기와 구조에 차이가 있어요. 방은 면을 크게 차지하는 창문이 있어서 볕이 아주 들어와요. 밖을 내다보면 골목 끝으로 바다가 빼끔 보인답니다. 개인 선택에 따라 싱글룸이나 트윈룸을 선택해서 생활 있고요. 트윈룸을 선택하면 보통은 외국인 룸메이트를 얻게 됩니다. 어떤 경우엔 룸메이트가 떠나고 다음 룸메이트가 들어오기 전까지 방을 혼자서 있어요.

저의 경우는 트윈룸에 지내면서 지금까지 브라질리언 , 콜롬비안, 칠리안(칠레인), 터키쉬 이렇게 다섯 명의 룸메이트를 만났어요.

방은 매일 하우스키퍼 분들이 쓸고 닦아주세요. 주기적으로 수건과 이불시트를 갈아주고요.

 

 

 

키친을 둘러볼게요. 숙박객들이 사용할 있는 냉장고가 있고요, 오븐이 딸려있는 전기버너가 , 싱크대가 있습니다. 넓죠? 요리하기에 좋은 환경이라 식사시간에는 붐비는 편이에요. 전에 몰타에서 요리하기편에 소개 했듯이 저도 호텔에서 요리를 즐겨 하는데요, 냄비 접시 프라이팬 조리기구와 식기가 충분히 많아서 거의 매일 호텔 안에서 직접 식사를 해결하는 편이에요.

 

 


 

물건들이 빼곡히 놓여있는 선반이 보이나요? 대부분의 숙박객들이 본인의 식재료를 키친에 보관해놓고 사용해요. 도난방지와 정리정돈을 위해 본인 물건에 이름과 방번호를 써야 하고요. 저는 물건 외에도 하워드 호텔에서 생활하는 한국인 친구들과 함께 각종 조미료, 프라이팬, 냄비 밥솥, 보관용기, 도마, 식칼 많은 것들을 한국인 전용으로 보관해서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두 전에 하워드 호텔에서 생활했던 한국인 친구들이 놓고 것들이에요! 때로 식기를 무분별하게 사용하거나 요리 뒷정리를 하지 않는 외국인 친구들이 있어서 저희끼리는 나름의 규칙을 정하고 깔끔하게 사용하는 중이에요. 점은 매우 만족스러워요~

키친은 아침 7시에 오픈해서 10시에 잠겨요. 의도치 않게 야식을 방지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슬프지만 다행인 하워드 생활 :-O

 

외에도 호탤 내에 세탁기 대가 있어서 오후 7 전까지 사용 있고요, 세탁에 3.5유로를불해야 합니다. 세제는 따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로비에는 많은 식탁과 쇼파, 자동판매기가 있고요.

 

 


 





처음 하워드에 와서 안에서는 와이파이를 구매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 로비에서 음주가 안되는 , 무료로 사용할 있는 로비 와이파이로는 한국 사이트 서핑이 어렵다는 (구글이나 SNS 해외서버는 무리 없이 접속돼요) 불편함 점이 있었지만 오랜 기간 생활하면서 나름 적응하고 지내고 있답니다.

 

자세하게 소개했네요! 하워드 소개는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어학연수를 통해 하워드 호텔에 묵으실 분들에게 유용한 정도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좋은 정보 들고 올게요!
리포터가 공부중인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