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영국] 브라이튼 - Brighton(한식당)

작성자 : 서혜원 작성일 : 2017-06-30 국가 : 영국

[이름] 서혜원

[학교] Embassy - Brighton

 

 

 

안녕하세요. 저는 청주 유학네트를 통해 영국 브라이튼에 있는 Embassy를 다니고 있는 서혜원 입니다.

 

오늘은 Brighton에 있는 한식당에 대해 소개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홈스테이를 하시는 분들은 한식이 그리워도 홈스테이에서 요리를 해먹을 수가 없어서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Brighton에 한식당이 있더라고요.

사실 저는 홈스테이지만 홈스테이 맘이 음식은 자유롭게 해먹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가끔 해먹긴 하는데, 번거롭기도 하고 아무리 만들어 먹을 수 있어도 한달에 한번 이상 먹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한식당을 다녀왔었는데 여기도 Embassy에서 수업을 들을 때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곳이랍니다.

저희 학원 선생님들 뿐만 아니라 영국인들이 즐겨 찾는 맛집인것 같더라고요.

한식당의 이름은 Namu(나물) 이라는 곳이고 Garder Street에 위치해 있답니다.

 


여기는 레스토랑 이름이 나물인것 답게 비빔밥을 메인으로 해서 파는 곳이더라고요.

제가 갔다와본 결과 한국에서보다 더 다양한 종류의 비빔밥이 있었고 외국인들 입맛에 맞게 여러가지 소스도 있더라고요.

무래도 고추장은 외국인들한테는 많이 자극적이고 맵다보니 쌈장도 있고 참깨소스도 있었어요.

외국인들이 고추장을 먹으면서 정말 매워해서 저도 먹기 전에 많이 매울까봐 걱정했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한국에서 먹는 고추장보다 덜 매웠어요. ㅎㅎ

밥도 한 종류가 아니라 여러가지 종류가 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종류의 비빔밥을 고른다음에 밥도 고르고 마지막에 소스까지 고르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계란후라이 같은 토핑들도 추가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비빔밥도 팔기도 하지만 도시락으로도 팔아서 많은 분들이 포장해서 나가서 드시더라고요.

그리고 많지는 않지만 한국에서 마실 수 있는 옥수수수염차 등의 차 종류의 음료도 팔았고 과자까지 팔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한국인의 밥상에서 가장 중요한 김치도 팔아서 반가웠답니다.

비빔밥의 종류는 일반 기본 비빔밥부터 해서 김치 비빔밥, 두부 비빔밥 등등 해서 연어 비빔밥까지 있어요.

래서 외국인 친구랑 와도 전혀 문제가 없겠더라고요. 제가 Namul에 다녀온날에는 정말 동양인들보다 서양인들이 많이 있었고, 비록 레스토랑이 크지는 않지만 지하에 있는 자리부터 해서 야외에 있는 자리까지 꽉 차 있어서 괜히 뿌듯했답니다. 

저는 이날 김치 비빔밥을 먹었는데 김치가 일반 김치가 아니고 볶음김치어서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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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먹던 비빔밥의 재료와 완전히 똑같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양은 냄비에 담아져서 나오니 더 한국의 비빔밥보다 나물의 더 종류가 많고 맛있게 보이더라고요.

 

brighton에서 어학연수 중이거나 유학중이신 분들중에 한국의 맛이 그립거나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 음식을 먹고 싶어한다면 한번쯤은 같이 가보는건 어떨까요?

 

이 글이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