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영국] 브라이튼 - 문화(Vegan-Falafel)

작성자 : 서혜원 작성일 : 2017-05-31 국가 : 영국


[이름] 서혜원

[학교] Embassy - Brighton

안녕하세요. 저는 청주 유학네트를 통해 영국 브라이튼에 있는 Embassy를 다니고 있는 서혜원 입니다.

 

오늘은 영국의 음식문화중에 하나인 채식주의자 중 vegan에 대해 소개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채식주의자가 많지는 않지만 채식주의자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 채식주의자들 중에서도 종류가 나뉘어져 있는걸 저는 영국에 와서 알게되었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vegan이랍니다.

vegan이란 엄격한 채식주의자로서 고기는 물론 우유, 달걀도 먹지 않고 더 나아가 실크나 가죽같이 동물에게서 원료를 얻는 제품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영국은 채식주의자들이 많아서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저와 같은 반인 친구도 채식주의자 이더라고요.

저번주에 반 친구들이랑 다같이 점심을 먹으려고 돌아다녔는데 채식주의자인 친구를 위해서 레스토랑을 찾았는데 확실히 한국에 비해서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레스토랑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답니다.

그 중에 저희는 채식주의자 친구가 추천해서 vegan도 먹을 수 있는 Falafel을 먹으러 갔답니다.

Falafel(팔라펠)는 병아리콩이나 잠두를 다진 마늘이나 양파, 파슬리, 커민, 고수씨, 고수잎과 함께 갈아 만든 반죽을 둥근 모양으로 튀긴 음식인데 생각보다 정말 맛있었어요.

채식이라고 해서 맛이 없을줄 알았는데 햄버거 패티와 비슷한 맛이 나서 그런지는 몰라도 반 친구들 모두 만족하며 먹었답니다.

 

Falafe는 사이즈 별로 먹는 방식이 좀 다르게 나오더라고요.

 

저는 배가 많이 안고파서 small로 시켰는데 이렇게 먹기좋게 다 포장되서 나오더라고요.

 

저기에 동그랗게 고기 완자처럼 되어 있는게 falafel이랍니다.


이건 반 친구가 시킨 medium인 falafel인데요, 이렇게 접시에 담아져서 나와 자기가 직접 싸서 먹는거랍니다.

 

그리고 안에 야채도 자신이 고를수도 있고 다양하게 메뉴로 나와 있어서 좋았어요.


이렇게 여러가지 야채들과 함께 먹으니 더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저는 falafel에 대해서 처음 들어봤는데 사람이 정말 많더라고요.직접 가게에서 드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포장해서 가져가시는 분들이 더 많았어요.

저희 집 홈맘한테 물어보니 영국에서 인기있는 음식이라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여러분들 반 친구들 중에 채식주의자가 있다면 Falafel를 먹어보는건 어떨까요?

이 글이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