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박주은

[학교] NZLC - Auckland

안녕하세요! 유학네트를 통해 수속하여 현재 Auckland에서 NZLC를 다니고 있는 박주은입니다.

오늘은 퀸즈타운을 한눈에 담을 수 있었던 장소, "Queenstown Hill Time Walking Track" 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마운트쿡을 가기 전까지는 이곳을 갈 계획이 전혀 없었지만.. 마운트쿡에서 만난 한국분의 추천으로 이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원래 퀸즈타운에서 잘 알려진 전망대는 스카인라인 입니다. 그런데도 Queenstown Hill Time 을 선택한 이유는 스카이라인은 돈을 내고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야 하지만 퀸즈타운 힐은 무료이고, 듣기로는 여행객들도 거의 없으며, 스카이라인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과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해서 걷기를 시작했습니다. 숙소에서도 가까운 편이었고, Queenstown Hill Time Walking Track 의 입구까지 가는 길도 굉장히 아름다웠습니다. 멀리 보이는 와카티푸 호수와 호수를 둘러싼 산~!!

도로를 지나서 조금 더 들어오면, 아래의 사진과 같은 입구와 길들이 시작됩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이곳이 퀸즈타운 힐 타임 워크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유는 올라가는 길 곳곳에 퀸즈타운의 옛날 모습 사진들과 역사적인 설명들이 전시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는 올라가는 것이 힘들어서 그것에만 집중하느라 주변을 둘러보지를 못했습니다..ㅠㅠ

올라가다 쉬는 길에 봤던 풍경들도 아름다웠습니다. 이곳이 현지인들에게는 산책로 겸 운동을 할 수 있는 뒷동산이라고 하는데 이런 아름다운 풍경들을 매일 볼 수 있는 이곳에 사는 사람들이 부러웠습니다~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약 2시간 이상을 올라가야 한다고 했는데 저와 친구들은 전날 마운트쿡을 올라가며 무리를 했기 때문에 끝까지 올라가지 못하고 중간까지만 갔다가 내려와야 했습니다ㅠㅠ  마운트쿡을 다녀온 다음날이라 그런지 마운트쿡보다 더 가파르고 힘들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도 중간의 높이에서도 퀸즈타운을 한눈에 담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퀸즈타운과 와카티푸 호수를 한눈에 담을 수 있었던 "Queenstown Hill Time Walking Track" 에 대한 소개를 마치려고 합니다. 이곳에 올라와서 풍경을 보니 스카이라인이 아닌 이곳을 선택한 것이 잘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가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더욱 소중하고 퀸즈타운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같이 곤돌라를 꼭 타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면, 퀸즈타운의 또 다른 매력을 알 수 있는 이곳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