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미국] 사우스벤드 - 출국 과정 및 홈스테이 소개

작성자 : 강혜빈 작성일 : 2016-08-23 국가 : 미국

[이름] 강혜빈
[학교] TLC - South Bend


안녕하세요!! 강남지점 유학네트를 통해 미국 Indiana Statement의 South Bend에서 TLC(The Language Company)의 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강혜빈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출국하는 과정에서 도착 후 홈스테이 입실까지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_^

처음 1월에 강남지점 유학센터를 방문하고, 부모님을 설득하고, 미국 비자 준비 전까지 아르바이트를 하고,

미국 비자 준비와 각종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고 짐을 정리하고...

7개월이란 시간이 긴 시간이라면 긴 시간이겠지만 정말.. 빠르게 지나갔어요!!!!

겨울에 상담을 진행했었기에 여름이 언제오나 언제오나 기다리기만 했었는데 시간 금방가네요!!

저는 원래 예정대로라면 8월 15일 TLC수업 2틀 전인 13일 출국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항공권 값이 너무 너무 차이가 많이나서 11일 출국으로 계획을 바꿨습니다.


 

8월 11일, 정말 꽉차서 무거운 이민가방 1개, 제일 큰 캐리어 1개를 들고 

가족들과 인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델타 항공사 앞에서 수하물을 부치고 가족들과 인사를 했는데요.......

혼자서 가족들과 떨어지는 것이 처음이어서 마음도 싱숭생숭하고 일단 급한데로 탑승구로 향했습니다!!

저는 인천-디트로이트-사우스벤드 항공권을 발권했어요!

경유 대기 5시간까지 합해서 총 약 20시간에 걸쳐 비행을 했습니다!


 

디트로이트 공항은 너무너무 넓고 컸어요 정말로....

먼저 항공기에서 내리자마자 내리는 사람들을 쭉 따라가세요!

인천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라 한국사람들이 거의 2/3이더라구요!!

내리자마자 사람들을 따라 이동하면 입국심사하는 곳이 나오는데

직원이 ESTA랑 VISA 입국자를 따로 구분시켜 길을 안내합니다!!

VISA에 줄을 서고 I-20, 여권을 보안경찰에게 넘겨주면서 입국 심사가 진행되는데요!!

영어를 못해도 당황하지 마시고 손가락 지문 찍고 당당하게 서있으면 아무문제 없습니다!!

입국 심사가 끝나면 바로 앞에 짐을 찾는 곳이 있어요!! 미국에서는 몇몇 공항이 카트가 유료라는데

디트로이트는 무료라서 다행이었어요ㅎㅎ 짐을 찾고 11시방향으로 쭉 들어가면 

국내선 수하물을 다시 부치는 곳이 바로 나와요!! 줄서고 기다리셔서 수하물 바로 부치시면 됩니다.

따로 무게를 제고 가는 항공편 확인할 필요 없이 그냥 짐을 부치세요!!!!

대기 시간이 길다면 직원에게 물어보시는게 정확합니다!!!! 

짐을 부치고 나오면 다시 보안검사를 진행하고 나오자마자 여러개의 모니터가 보이는데요!

그 모니터에서 항공기와 시간을 확인해서 탑승구를 찾으시면 됩니다 ㅎㅎ

저는 오후 3시 55분 비행기였는데 11시쯤 보안 검사까지 다 끝내고 나오니 12시 10분 South Bend 

항공편밖에 안뜨더라구요ㅠㅠ그래서 기다렸다가 다시 확인했어요 ㅎㅎ 오른쪽에 바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그 터미널이 A 터미널 입니다!!!!

올라오셔서 바로 오른쪽으로 턴하시구 가다보면 분수대 앞쪽에 다시 모니터들이 쭉 모여있는 곳이

있는데요!! 기다리셨다가 확인하시고 B 또는 C 터미널로 가시려면 뒤돌아서 11시 방향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시면 되요!! 내려가시면 제가 사진을 게시한 것과 같이 여러 색이 바뀌는

동굴같은 터널이 나오는데요!! 터널 끝 에스컬레이터에 B, C 탑승구로 가는 길이 다르니 주의해주세요!!

이 글은 TLC를 원하는 분들 뿐 아니라 디트로이트 경유하시는 분들께도 유용할 것 같네요^_^


 

드디어 사우스벤드에 도착했습니다!!!

사우스벤드는 시골이기에 공항이 작아서 그런지 몰라도 항공기도 매우 작고

수하물을 찾는 곳이 쭉~~~~나와서 공항 입구 앞에 있어요!!!!! 

내리자마자 바로 나왔는데 10-15분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짐을 찾고 바로 홈스테이 가족을 만났는데요. 

홈스테이 아빠 엄마가 A4용지에 제 이름을 쓰고 다가오셨습니다ㅎㅎ

한국에서 출발하고 처음 승무원이 아닌 외국인과 말을 하고, 앞으로 지내야 할 홈스테이 가족을 만나니 긴장도 되고 오랜 비행에 정신이 없어서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만나자마자 한국어로 인사도 해주시고 환하게 웃어주시고 집에 가는 차 안에서도

계속 말을 걸어주시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마음을 한시름 놓을 수 있었어요!!!


제 홈스테이 가족은  아빠, 엄마, 딸 3명, 아들 2명  총 7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딸 2명은 집을 나가서 지내고 딸 1명, 아들 2명만 집에서 같이 지내고 있었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온다고 마트에서 쌀도 구매해놓으셨더라구요!!ㅎㅎ

같이 저녁을 먹고 피곤해서 바로 잠들 줄 알았는데 시차 때문인지 밤을 지새웠습니다ㅠ.ㅠ

남자 아이들이 15, 9살로 어리고 먼저 말도 잘 걸어줘서

금방 친해질 수 있었어요!!!!


앞으로 South Bend in Indiana 에서 어떤 일이 펼쳐질지 너무나도 기대됩니다!!!!

궁금하시다면 게시글을 계속 확인해주세요~~~~~~~~~~><


강혜빈 리포터가 공부중인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