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귀국을 2주앞둔 김돈영이라는 학생입니다.
6개월간의 필리핀 어학연수를 거의다 마치고 필리핀에서의 생활을 정리해 가는
가운데 문득 제가 여기 처음 발을 들여 놓았던 때가 생각이 나서 이렇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필리핀 어학연수를 결정했을때 필리핀이라는 곳이 저한텐 너무 낯설고 정보도 많이 부족했기
때문에 굉장히 신중할려고 노력도 많이 했고 한편으로는 겁도 났습니다.
아마 필리핀 연수를 계획하고 계신 다른분들도 필리핀에 대한 염문을 한두번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발음문제나 치안문제 등등... 필리핀을 오기 전부터 망설이게 하는 것들이 저한테도 물론 많았습니다.
하지만 타국에 비해서 학비나 생활비가 절반밖에 안되고 맨투맨 수업이 가능한 만큼 저나 한국학생들이
가장 부족한 스피킹을 빠른시일내에 업그레이드 시킬수 있다는 강점때문에 꼭 필리핀으로 오고 싶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실수없이 잘 결정하여서 후회없는 연수생활을 하고 싶었고 이러한 모든점을 고려했을때 가장 적합한 학교를 IAE측에 의뢰를 했는데, IAE가 저한테 소개시켜준 학교가 바로
제가 지금 있는 TEC라는 곳이었습니다. TEC는 수빅이라는 도시에 자리잡고 있는데 이 지역은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서 필리핀 당국에서도 치안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는 곳이라 치안에 있어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고 학교에서 공부할수 있었습니다. 시설면에서도 학교 내부도 깔끔하고 학교자체에서 리조트랑
연계되어 있어서 깔끔한 숙소에서 맘 편히 생활할수 있었습니다. 학교시설은 필리핀에서 두번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라고 하는데 이 얘기는 세부에서 직접어학원을 운영하시는 분에게서 들은 얘기 입니다.
또한 외국인 부모를 둔 필린핀 선생님도 많아서 발음에 있어서 제가 기대했던것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학교 주변도 조용하고 유흥가랑은 거리가 멀어서 맘먹고 공부하러 온 학생들에게는 최적의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사실 여기서 3개월 있다가 다른쪽으로 가서 3개월 더 있으려고 했는데 공부하기로는
여기만한 장소가 없는것 같아서 3개월을 더 연장해서 어학연수 6개월을 이 어학원에서만 보냈습니다.
아마도 저처럼 정보도 부족하고 어느곳을 선택해야 될지 몰라 고민하시는 분들은 이 어학원을 선택하셔도
전혀 후회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연수선배로서 후배님들이 좀 더 좋은곳에서 어학연수를 시작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것은 어학연수를 오기전에 적어도 몇달간은 열심히 공부를 해서 문법이나 기초적인 단어등은 마스터를 해서 아주 간단한 문장은 만들수 있는 정도는 되야 효과를 훨씬 더 볼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여기와서도 본인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좋은 학교를 소개시켜주신 종로지사 김신희 지사장님께도 감사드린다는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제가 좋은 곳에서 잘 생활할수 있었던건 지사장님이 좋은곳을 소개시켜주셔서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저와같은 학생들이 좋은 어학연수 생활을 할수 있도록 신경써 주시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