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기 좋은 나라 뉴질랜드!

작성일 : 2018.11.20스크랩

살기 좋은 도시 웰링턴(Wellington)


뉴질랜드의 수도인 웰링턴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지난 5월 유명 금융기관에서 조사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순위에서 1위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오클랜드에 비해 한국인들에게 인지도가 낮은 편이나 뉴질랜드 정부기관이 모여있는 깨끗하고 안전하며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대도시에 비해 물가가 저렴하며 대중교통도 편리한 편입니다. 도시의 기능을 모두 갖춘 여유로운 교육환경을 선호하는 분들께 추천하는 지역입니다.

뉴질랜드의 우수한 교사들
뉴질랜드의 우수한 교육성이 널리 알려짐에 있어 성실하고 헌신적인 뉴질랜드 교사들이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뉴질랜드의 교사들은 지식을 실무로 연결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교수법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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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뉴질랜드의 대학을 선택해야 할까요?


뉴질랜드 유아교사의 질 향상 정책
최근 사립 유치원과 관련하여 한국에서 유아교육이 이슈화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유아교육과 교사의 우수한 질을 유지하고자 하는 뉴질랜드 정부 정책을 소개한 좋은 글이 한국 교육부 웹사이트에 소개되어 있어 공유하고자 합니다.



: 장혜진 대구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출처: 교육부)
모든 교육단계에서 교사의 역할은 수없이 강조되어 왔지만 유아교육에서 교사의 의미는 더욱 특별하다. 유아교사는 유아의 흥미와 필요를 인식하여 유아에게 적절한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유아-교사 간 상호작용 자체가 중요한 교육활동이 된다는 점에서 유아교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여러 OECD 국가는 유아교사의 성장을 위해 교사양성부터 현직교육, 자격증 갱신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유아교사 자격 수준의 향상을 넘어서
유아교사가 되기 위한 자격기준은 국가마다 다르며 한 국가 내에서도 교사의 업무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뉴질랜드에서는 1987년에 유아교육과 보육을 통합하는 과정을 시작하면서 유아교사의 자격수준을 3년 과정의 학사로 상향하였다. 기존의 낮은 자격수준을 가지고 있던 교사에게 추가 연수를 제공하여 현재는 교사주도기관 교사의 74.6%가 자격을 갖춘 교사(qualified teacher)로 분류되고 있다. 또한 자격을 갖춘 교사의 비율에 따라 기관에 재정을 지원하는 방식을 도입하여 교사의 질을 높이는데 이용하였다. 이 과정에서 초등학교 교사가 1년 과정의 풀타임이나 2년 과정의 파트타임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유치원에서도 자격을 갖춘 교사로 인정받게 되기도 하였다.
유아교사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자격수준을 향상하는 것은 구조적으로 교사의 질을 제고하는 기본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뉴질랜드 교육평가국(ERO, Education Review Office)은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제시하였다. 막연히 높은 학력의 교사가 더 나은 유아교육을 제공할 것이라 믿어 왔는데 유아교사의 학력이 높다고 해서 유아교육의 질이 높아지는 것이 아님을 밝혔다. 유아교육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교사의 자격 자체가 아니라 유아교사와 유아교육 전체 환경과의 상호작용임을 제시하면서 새로운 질문과 과제를 던지고 있다.

유아교사 자격증을 갱신하는 뉴질랜드
유아교사가 자격을 갖추어 현장에 간 이후의 전문성 성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다. 예비교사의 자격수준을 민감하게 논하다가도 현직교사의 질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둔감하다. 뉴질랜드에서는 현직교육 외에도 유아교사 자격증 자체를 갱신하고 있다. 대학을 졸업하고 공식적으로 등록된 유아교사(registered teacher)가 되기까지 2년이 걸리는 과정(Induction)을 거쳐야만 하는데 이 후에도 3년마다 자신의 자격증을 갱신하여 교육위원회(Education Council)에 등록해야 한다. 자격증을 갱신하는 과정에서는 교사업무 능력을 주로 살펴보지만 범죄기록도 조회하여 갱신여부를 결정한다. 10년 이내 해외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에 한해서는 해외의 범죄기록까지 조회할 정도로 치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