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Big Data)’, ‘로봇’,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포털 뉴스만 보아도 매일 매일 언급이 되는, 최근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단어들입니다. 마치 SF 영화에서 보았던 상황들이 당장이라도 눈앞에 펼쳐질 듯한 기분이죠. 실제로 스마트 공장 활성화 계획들이 앞다투어 발표되고 있고, 삼성, LG, KT 등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수많은 기업들이 인공지능을 도입한 다양한 전자제품과 통신 서비스들이 등장을 시작했고, 최근까지 가장 혁신적인 분야 중 하나였던 IT의 선두주자 빌게이츠까지 자신의 트위터에서 본인이 대학생으로 돌아간다면 인공지능과 에너지, 생명공학을 공부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박가열 연구위원은 2020년까지 사무직 및 제조업 등의 분야 일자리가 700만 개 줄어들고, 컴퓨터, 수학, 건축 관련 일자리는 200만 개 이상 늘어날 것이며, 기본 직업의 고부가가치화, 직업의 세분화 및 전문화, 융합형 직업 증가, 과학기술 기반의 새로운 직업 탄생 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리고 신진직업으로 빅데이터 전문가, 수술용 나노로봇 조종사, 스마트 교통시스템 엔지니어, 기후변화전문가, 스마트 팜 구축가 등을 그 예로 들었죠.



왠지 모르게 이런 변화들이 두려우신가요? 그러나 사실 두려울 필요는 없습니다. 세상은 언제나 변화를 겪어왔고, 그 속도는 가속화되고 있었고, 또 사람들은 그 변화를 이끌고 거기에 적응해왔습니다. 무선 전화기가 처음 TV 광고에 나왔을 때 그것만으로도 눈이 휘둥그래져 신기할 때가 있었지만 지금 우리는 꼬꼬마들도 스마트 폰을 사용하고 있고, 사용하면 전화가 불통되는 PC 통신에 열광했던 시절에서 지금은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디바이스로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합니다. 이런 변화 속에서 수많은 직업들이 사라졌고, 또 수많은 직업들이 생겨났습니다. 성공의 키는 미래를 읽고 자신을 어디에 투자하느냐 입니다.



오늘은 ‘4차 산업혁명’에 어김없이 따라붙는 단어, ‘빅데이터(Big Data)’ 분야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빅데이터란 과연 무엇이며,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 걸까요?
빅데이터란 말 그대로 그 양과 영역이 너무 방대하여 기존의 데이터베이스 관리 방법이나 도구로는 수집, 저장, 관리, 분석등이 어려운 규모의 데이터들입니다. 우리 사회는 과거 아날로그 환경에서 디지털 환경으로 변화되면서 개인, 조직, 기업, 국가 등 다양한 규모의 개체에서 생성되는 엄청난 양의 정보와 데이터가 생성되고 공유되고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데이터들을 잘 분석하면 훨씬 더 편리하고 훨씬 더 효율적인 시스템과 전략을 통해 수익성의 극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요점입니다.

싱가포르는 차량의 기하급수적 증가로 빅데이터를 통한 교통량 예측 시스템을 도입했고, 이를 통해 85% 이상의 정확성으로 교통량을 측정하고 있으며, 리우데자네이루는 IBM이 제공한 고해상도 날씨 예측 시스템으로 날씨와 관련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서 폭우를 48시간 이전에 예측한다고 합니다. 최근 포털이나 일부 사이트를 검색할 때 내가 예전에 검색했던 상품이나 관련 광고가 떠서 놀란 경험 누구나 있지 않으신가요? 모두 데이터 분석을 통한 것입니다.
기업이나 정부에서 능력있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을 데려가기에 바쁜 이유가 바로 이해되시죠?



취업정보사이트에서 ‘빅데이터’를 검색해보신 적 있으세요? 제가 검색해보니 J사이트는 총 307건, S사이트는 총 217건이 검색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건수보다 중요한 것은 그 업체들이 IT 기업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교육, 의료, 보안, 게임, 쇼핑, 여행, 컨설팅 등 광범위하다는 것입니다. 즉, 앞으로는 어떤 회사에서든 빅데이터 전문가를 필수적으로 보유해야 하는 상황이 될 것이라는 것이죠.

그러나 현재 전문인력은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국내 빅데이터 시장은 전년 대비 31.3%나 성장한 3440억원 규모이며, 2013년 1643억원, 2014년 2013억원, 2015년 2623억원 등 해마다 꾸준히 20~30%씩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같은 추세라면 2020년에는 1조원까지 그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죠. 그러나 2015년 기준시장 수요 대비 빅데이터 개발인력 공급률은 39.2%에 그쳤고, 빅데이터 엔지니어 공급률은 이보다 더 낮은 27.3%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빅데이터 인력 부족 현상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자, 이제 길이 보이시나요?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어 세계를 무대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길 - 여기, 유학네트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빅데이터는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분야인 만큼 실무위주의 전문화된 교육이 매우 중요합니다. 호주의 대학들은 세상의 흐름을 빠르게 읽고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설에 앞장서는 것으로 유명하죠. 그 결과 우수한 빅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학위과정을 보유하게 되었고, 여러분께 그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빅데이터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의 전공은 대부분 통계학, IT, 컴퓨터공학 혹은 수학입니다. 산업현장의 흐름이 교육보다 그 변화가 더 빠르기 때문에 전문적인 교육과정이 이제야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죠. 특히 한국의 교육은 슬프게도 이 분야에서는 뒤쳐져있는 상황이며, 빠르게 움직이는 해외 대학들도 대부분은 아직 석사과정만 개설되어 있는 곳이 많습니다. 그러나 아주 발 빠른 몇몇 호주대학들은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과정을 학부과정에서부터 제공하고 있습니다.



세계 랭킹 22위, 호주 랭킹 1위 대학교 ANU, 세계 랭킹 49위로 호주 최대도시인 시드니 지역 내 최고의 명문인 UNSW, 가성비 최고의 대학인 WSU에서는 콕! 집어서 데이터에 완전 초점을 맞춘 학사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 호주 국립대학교(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ANU)
- 데이터 분석 학사(Bachelor of Applied Data Analytics)
■ 뉴 사우스 웨일즈 대학교(New South Wales University, UNSW)
- 데이터 과학 학사(Bachelor of Data Science and Decisions)
■ 웨스턴 시드니 대학교(Western Sydney University, WSU)
- 데이터 과학 학사(Bachelor of Data Science)

일부 대학에서는 IT, 과학, 수학 학사과정 내에서 데이터 과학을 전공으로 개설하고 있습니다.
■ 맥콰리 대학교(Macquarie University)
- IT/과학 학사: 데이터 과학 전공(Bachelor of IT/Science with a major in Data Science)
■ 서호주 대학교(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
- 과학 학사: 데이터 과학 전공(Bachelor of Science, major in Data Science)
■ 남호주 대학교(University of South Australia, UniSA)
- 수학 학사: 데이터 과학 전공(Bachelor of Mathematics (Data Science))



물론 이미 학사를 취득하신 분들이 보다 깊이 있는 학업을 통해서 보다 높은 레벨의 빅데이터 전문가로 한단계 더 발돋움 하기 위한 석사과정은 더 많은 대학에 개설되어 있습니다.

그 중 호주의 아이비리그라는 Group of Eight 대학 중 추천 과정은,
■ 호주 국립대학교(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ANU)
- 데이터 분석 준석사(Graduate Diploma of Applied Data Analytics)
- 데이터 분석 석사(Master of Applied Data Analytics)
■ 모나쉬 대학교(Monash University)
- 데이터 과학 석사(Master of Data Science)
■ 퀸스랜드 대학교(University of Queensland)
- 데이터 과학 석사(Master of Data Science)
■ 서호주 대학교(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
- 데이터 과학 석사(Master of Data Science)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ATN(Australian Technology Network) 멤버 대학 중 추천 과정은,
■ RMIT 대학교(RMIT University)
- 데이터 과학 석사(Master of Data Science)
■ 시드니 공과대학교(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
- 데이터 과학과 혁신 석사 수료(Graduate Certificate in Data Science and Innovation)
- 데이터 과학과 혁신 준석사(Graduate Diploma in Date Science and Innovation)
- 데이터 과학과 혁신 석사(Master of Date Science and Innovation)
■ 남호주 대학교(University of South Australia, UniSA)
- 데이터 과학 석사 수료(Graduate Certificate in Data Science)
- 데이터 과학 준석사(Graduate Diploma in Date Science)
- 데이터 과학 석사(Master of Data Sciecne)

학비 및 생활비를 고려한 가성비 높은 대학 중 추천 과정은,
■ 웨스턴 시드니 대학교(Western Sydney University, WSU)
- 데이터 과학 석사(Master of Data Science)
■ 맥콰리 대학교(Macquarie University)
- 데이터 과학 석사(Master of Data Science)
■ 디킨 대학교(Deakin University)
- 데이터 분석 준석사(Graduate Diploma of Date Analytics)
- 데이터 분석 석사(Master of Data Analytics)



빅데이터 전문가는 가장 핫 한 유망직종이고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전문직업입니다. 그렇기에 학업과정 또한 만만치 않아서 대학의 해당 전공에 바로 입학하려면 비교적 높은 성적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 고등학교 성적이 좋지 않다고 포기하고 물러서지 마세요. 내신등급이 5-6등급이어도 대학에서 해당 전공에 진학할 수 있는 방법이 유학네트에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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