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미국-포틀랜드] Mary S. Young State Park(110)
[이름]김은지
[학교]ELS-Portland
안녕하세요. 유학 네트에서 수속한 김은지입니다.
현재 미국 Oregon state의 Concordia Univ. 에 위치한
ELS Portland에서 semi-intensive 과정을 수강 중입니다.
오늘도 역시나 포틀랜드에 오시는 분들께 가기 좋은 곳들을 찬찬히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공원은 Mary S. Young State Park입니다.
이름에서 짐작하신 것처럼 이 곳은 주립 공원이고요,
그렇게 크기가 엄청나게 크지는 않아요.
그래도 Willamette River와 나란히 위치해 있기 때문에 가시면 강도 보실 수 있고,
5마일 이상의 하이킹 코스, 자전거 길이 있답니다.
공원 안에 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공원 안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주차료는 없습니다.
이 공원은 Mary Scarborough Young과 그녀의 남편 Thomas E의 기부를 통해
1973년 8월 7일 설립되어 졌다고 해요.
성함이 Young 이어서 왠지 친근하게 느껴지는데요.
이 Young 부인의 이름을 따서 지은 공원입니다.
공원과 강가를 동시에 보고 싶어하시는 분들께 최적인 공원입니다.
공원 안에는 수많은 오솔길들이 있고 아이들이랑 산책하고 물에 들어가 놀기 좋아서 그런지
가족 단위의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개를 데리고 오시는 분들도 많았고요.
아래 사진은 위 지도에 표기되어 있는 뷰포인트입니다. 오솔길과 강을 동시에 보실 수 있어요.
산책 후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공원 안 작은 마당을 발견했어요.
공원도 예뻤지만, 저는 여기에 피어 있는 벚꽃들이 정말 예뻐서 사진을 많이 찍어놨어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오리건 주에서 거의 모든 주립 공원은 통제를 했는데
이 곳은 그렇지 않아서 의아했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이곳을 관할하는 곳이 보통 공원을 관리하는
Oregon Parks and Recreation Department이 아니라
West Linn 시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산책로 중간 중간에는 앉아서 쉬고 밥을 먹을 수 있도록
피크닉 테이블들이 나무들 사이에 흩어져 있었습니다.
오늘도 역시 산책을 통해 소중한 마음의 평화를 얻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