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미국-포틀랜드] Salt & Straw (93)

작성자 : 김은지 작성일 : 2020-06-03 국가 : 미국

[이름]김은지
[학교]ELS-Portland



안녕하세요
. 유학네트에서 수속한 김은지입니다.
 
현재 미국 Oregon stateConcordia Univ.
에 위치한
 
ELS Portland에서 semi-intensive 과정을 수강 중입니다.

저는 맛집 찾아다니는 걸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은 안 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포틀랜드의 맛집은 별로 안가봤는데요
.
 
그래도 사람들이 자주 언급하는 맛집은 가볼 생각입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여성분들이 좋아하실 만한 디저트 맛집을 소개해드릴게요.
 
포틀랜드하면 부두도넛도 유명하고(솔직히 저는 그닥이었어요;) 스텀프 타운 커피도 바로 이 곳!
 
포틀랜드에서 시작된 것이지만, 솔트 앤 스트로(Salt & Straw)라는 아이스크림도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 본사를 둔 아이스크림 회사입니다
!!
 
스쿱 가격은 한국 아이스크림보다는 조금 비싸긴 해요.
 
이 회사는 2011년 사촌 관계인 Kim Malek & Tyler Malek에 의해 설립되었고
 처음에 포틀랜드에서 시작되었지만
,
 
그 이후로 West Coast(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시애틀)에 퍼졌을 정도로
유명하고 인기있는 아이스크림 회사에요
!
 
유명한 Skyscraper에도 나오고 분노의 질주, 쥬만지에 나왔던 영화배우이자
 레슬링 선수인
Dwayne Johnson이 부분적으로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고 하네요!!!+_+








Salt & Straw
는 포틀랜드 Alberta Street에서 food cart로 시작했고
 
3개월 후 비로소 이 회사는 첫 번째 벽돌로 된 장소를 열었다고 합니다.
 Alberta St
ELS포틀랜드가 있는 콩코디아 대학교 가는 길에 있어요



 




Salt & Straw
2011년 개장한 이후에 미국 전역에 홈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하고요.
 
이 곳이 인기를 끌게 된 이유는 계절에 따른 아이스크림 맛 변화와
 이국적인 아이스크림 맛으로 전국 언론의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다른 아이스크림 집에는 없는 Wasabi Sorbet, Borbon Smoked CherriesArbequina Olive Oil과 같은
 눈에 띄는 맛들이
Salt and Straw가 미국에서 인기를 끌게 된 직접적인 이유라고 하네요.
 
그리고 특히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제공되는 모든 주요 재료가 현지에서 조달되기 때문에
 계절과 재료 가용성에 따라 다르다고 하고요
.
 
저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지 않는 편이라 앞선 맛들로 주문을 하진 않았지만
 샘플로 충분히 먹어볼 수 있어요
.
 
가보시면 바로 아이스크림을 주문하지 마시고 샘플을 달라고 해서
 최소
2가지 맛을 먹어보신 후 주문하시길 권장합니다.



 




 




또 이색적인 것은
Salt & Straw2015년 각각 다른 초등학교와 제휴하여
 어린이들이 디자인한 맛을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
 Guac & Roll(
계피 설탕가루 튀김 토르티야를 넣은 아보카도-바닐라 아이스크림)
 
Honey Bear(초콜릿 벌집 사탕과 식용 반짝이를 넣은 바닐라 커스터드)가 바로 그 2가지 맛이고요.

그리고 또 한가지는 조금 독특하지만 2016년에는 식품 생산 과정의 부산물인
 
"식품 폐기물"에서 새로운 맛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많이 익어서 잘 먹지 않게 되는 딸기랑 곡물,
 
유효기간이 거의 다 되어가는 vegan 마요네즈로 만들어진건데 아이스크림 맛 이름을 잘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Salt and Straw 포틀랜드 매장에서의 특색 있는 맛 판매 수익(3,000달러)
 어떤 아이템이 더 이상 메뉴에 제공되지 않을 때
, 남은 아이스크림은 비영리 단체에 기부된다고 하니,
 
이만하면 도전 정신도 강하고 선행을 하는 좋은 기업이라고 볼 수 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