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임예나
[학교]Bellevue College-Kirkland

안녕하세요!

미국 워싱턴주 벨뷰에서 유학 중인 예나입니다.

미국에 온 지 두 달이 다 되어 가는데, 얼마 전에 한국에서 두 번째 택배를 받았어요.
한국에서 오는 택배는 캘리포니아를 통해서 들어온다고 하는데,
저는 캘리포니아랑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살아서 그런지
우체국 EMS 택배 기준으로 항상 5일 안으로 받아봤던 것 같아요.
이번에 받은 택배는 주말 제외하고 3일정도 걸린 것 같아요. 정말 빠르죠..!
한국에서 목요일에 발송해서 미국 시간으로 토요일에 배송기사님이 오셨었어요.
그런데 그 때 집에 아무도 없어서 택배가 다시 우체국으로 돌아갔다는 쪽지를 두고 가셨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우체국으로 찾으러 다녀왔습니다.

이런 식으로 수령이 안되면 집에 쪽지를 두고 가요.

친구가 알려줬는데, 비슷한 이름을 가진 우체국이 여러개라고 주소를 꼭 확인해야 한대요.
가기 전에 구글맵으로 찾아보니 오후 4시 반까지 영업한다고 해요.
한국 우체국처럼 은행 창구 느낌으로 생긴 곳은 아니었고,
물류창고같이 생긴 곳에 메일 수령할 수 있는 곳이 외부에 따로 작게 하나 있어요.
사람이 많이 기다리고 있어서 사진은 못찍었지만 굉장히 좁고.. 불편했습니다ㅜㅜ
그리고 제 앞에 고작 두 명 있었는데 15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혹시 모르니 문 닫는 시간 염두에 두고 여유있게 방문하는 게 좋을듯 합니당..
방문 수령 시에 가져가야될 것은 위 사진에 있는 쪽지와 ID(저는 여권 가져갔어요) 입니다!
순서대로 기다렸다가 택배 찾으러 왔다고 말하고 저 쪽지를 드리면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해요.
 그때 ID를 보여드렸어요.
그러고 나서 제 우편번호를 물어보시고, 우편번호를 알려드리면 택배를 갖다주세요.
두번째 사진에 있는 시그니처 칸에 사인하고, 종이는 우체국에서 가져가요.
택배를 받아서 나오면 끝!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